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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섬포 초회차 엔딩 봤다아오 루트 깨고 왔다

에서 이어진다


작년에 아오 루트를 깨고 충분히 만족해버려서 그대로 게임을 끝냈었어

그러다 최근에 친구가 서머포켓 한다길레 나도 생각나서 다시 시작함


4번째로 깬건 시키

매력적인 캐릭이기도 하고 RB추가 캐릭이라길레

RB판 메인히로인같은건가 싶어서 먼저 해봤다


깨면서 아오 생각이 많이났고 비슷한 느낌으로 감동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말이 깔끔해서 좋았다

억지스런 해피엔딩이었으면 별로였을거야

3번째로 깬게 시키였어도 만족하면서 게임 끝냈을듯


5번째로 깬건 노미키

평범하게 좋았던거 같다

중간에 호려 연출이 꽤 인상깊었고

다른 루트처럼 몰입하거나 감동하진 않았다


6번째로 깬건 시즈쿠

여태까지 가장 관심이 없었고

여태까지 가장 아무것도 몰라서

오히려 흥미가 생겼다


가장 빠르게 연인이 돼서 놀랐고

가장 빠르게 위기가 찾아와서 놀랐다

가장 몰입했고 보면서 괴롭다고 느꼈다

이 게임 다시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했다


7번째로 깬건 카모메

게임을 하면서 수많은 예상을 했고

대부분은 얼추 들어맞았는데

카모메 루트에서만큼은 예상도 못하고 놀랐다


같이 보낸 시간도 행복했고

같이 다닌 모험도 즐거웠다

그래선지 그만큼 씁쓸했다


8번째로 깬건 츠무기

여태까진 프링글스로 배란다 만드려는 이상한 애

시즈쿠 루트에선 착하고 귀엽고 강한 애였다


진행하면서 시키루트 생각이 많이났고

아오, 시키에 지지않을만큼 감동 받았다


ALKA루트

서머포켓 진엔딩? 혹은 Pocket루트의 프롤로그


다른 루트에선 시키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다

추가 캐릭터니까 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초반부터 보여주는 진혼비에 감동했다

위령비가 진혼비로 바뀔때 받은 감동을 다시 받았다


스토리도 여태까지의 발자취를 망라하면서 눈물샘을 자극했고

엔딩캐스트 가장 위에 뜨는 타카하라 우이가 가슴을 벅차게 했다


Pocket루트

서머포켓 외전? 혹은 최고의 해피엔딩


ALKA루트를 깨고 바로 이어서 플레이했다

나나미의 정체는 처음부터 예상했다

그리고 일러스트에서 눈을 봤을때부턴 확신했다


첫번째 엔딩롤을 보면서

조금 씁쓸하지만 꽤 만족스런 게임이라 느꼈다

쓸쓸하고 평소보다 긴 에필로그가 끝나고

두번째 엔딩롤 그리고 진짜 에필로그가 나왔고

최고의 결말이었다


총 플탐은 85시간

전루트를 클리어한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었고

만족스러운 게임이었다 시마퐁파이트도 재밌었고

이것도 여운이 오래 남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