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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하기 전에 애니만 보았을 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미사키 선배. 그만큼 스토리가 기대되었다.

시각장애인으로 눈에 빛이 없는게 특징이며 예상과 다르게 대식가에 덜렁이다. 상당히 귀엽다.

첫 만남은 노을이 보이는 학교 옥상.


그 후 누가 먼저 옥상에 오는지 승부도 하고, 박치기도 하고, 학교 앞인 집까지 바래다주기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하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크리스마스가 왔다. 어째서인지 그녀는 혼자 교실에 있었다.
코헤인는 미사키와 작은 양초를 키고 과자를 먹으며 둘만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


새해가 왔다.
선배가 직접 써서 보낸 연하장이 왔다.
한 번 버려봤는데 나중에 너무 슬퍼해서 죄책감이 느껴지더라
다시 로드해서 연하장을 보관하니 미사키가 썼다는걸 깨달은 코헤이는 이쑤시개로 할 수 있는 만큼 '새해'란 글자를 점자로 써서 미사키에게 두 번째 연하장을 보낸다.
나중에 기뻐하는 그녀를 볼 수 있었다.


슬슬 영원의 세계로 끌려갈 때가 되었다.
담임, 유키코 이모, 나가모리 모두가 코헤이를 잊었다.
나나세와 미오 루트에선 주변 사람들이 다 있었다는걸 그냥 코헤이의 말로만 표현에서 잘 안 와닿았는데 이렇게 직접 잊었다는걸 보여주니 가슴이 아팠다.

미사키도 결국은 코헤이를 잊었단것을 보았을 때 나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탄식을 내뱄었다.

농담이었다.
이전에 장난친거에 대한 복수였다.
확실이 복수해줄거라고 말했었지... 복선이었네.

그 사이 자신이 미사키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 코헤이는 그녀를 껴안는다.


졸업식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미사키가 눈이 멀쩡할 때 자주 놀았던 학교 이외엔 바깥에 나기길 두려워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졸업식 날. 코헤이는 강당에 들어가지 못해 미사키의 졸업식을 보지 못한다.
새드엔딩은 옥상에서 미사키가 자신을 기억한다는 내용을 못 보았을 때 졸업식도 못보고 코헤이 혼자 옥상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
코헤이는 옥상에서 졸업식을 마친 미사키를 만나고 같이 내려온다.
그녀의 책을 반납하기 위해 어두운 도서관을 갔을 때 일부러 불을 안키고 어둠 속을 방황하며 그녀의 공포를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코헤이가 졸업식에 못 온걸 알아챈 미사키는 이번엔 둘만의 5분도 채 안되는 졸업식을 시작한다.

그리고 고백과 키스.
아마 여기서 H신이 있었을 듯 하다.

다시 옥상으로 가고, 미사키가 눈이 안 보이게 되었을 때 자살의 결심을 관둔 이유를 듣는다.

네, 참 예뻐요.
.
다음날, 데이트를 간다.
미사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코헤이와 함께 시내로 간다.
학식이 아닌 다른 음식도 먹고 벚꽃 구경도 한다.

코헤이가 벤치에 앉고 미사키가 아이스크림을 사고 왔을 때,

코헤이는 결국 영원의 세계로 가버렸다.

눈이 안보이니 코헤이가 사라진줄 모르고 계속 내일,모래, 그 다음 날에대해 말하는 그녀를 보다가 결국 밑의 장면이 나왔을 때 매우 슬펐다.



-
1년후, 모교의 졸업식에 참여한 미사키.
결국 여기엔 코헤이는 없었다.

옛날같이, 노을을 보던, 코헤이를 만났던 옥상에 간다.
노을을 보는데 누군가 왔다.

TRUE ENDING-

-후기

이로서 절반 끝냈는데 일단 지금까지 미사키 루트가 최고였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있고 그것들이 어색하지 않게 감동을 줌. 카논의 아유도 좋았는데 히사야 나오키 관련된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겠다.

미사키 표정은 이게 제일 귀엽다.

테마곡도 좋고
한 루트를 깰 때마다 이전에 본 원 애니가 얼마나 병신인지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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