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지마편에서 계속 됨


메기지마에서 페리가 
8월달엔 페리가 1시간 간격으로 오는데
7월엔 2시간 간격으로 와서 10시 20분에 타고 오기지마 갔음
(240엔)

이것도 가까워서 10분이면 도착하는데 가는 길에

배 오른쪽 방향으로 이거 나오니깐 꼭 찍고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반겨주는 철탑 

난 이때까지 성지탐방 글에서 보니 철탑이 안 높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높더라 저런곳을 올라갔다니 ㄷㄷ

그리고 오른쪽 보면 마을회관 보이길래 바로 갔음

역시 진짜 똑같더라 사진 찍고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
하지만 여기서 부터가 문제인데 
바로 등대 가는길 
그냥 길 엄청 좁고 길 가다가 위에서 메뚜기 뛰어내리고 도마뱀 기어다니고 장난 아님 벌레 진짜 싫어해서 지옥이었음
덥기도 덥고

등대 가는길에 아오가 자고 시키가 누워있던 곳 있는데
지금은 풀이 엄청 자라서 못 눕겠더라 ㅋㅋ

가는 길은 험난하고 주위는 풀과 나무뿐 
햇빛은 강하고 벌레는 많고 지옥이었다

그래도 등대 보이는 기분 좋았는데 여기서 부터가 진짜 지옥이었음 갯벌레들에 길에서 내가 한걸음 밟을때마다 
나타나서 사라지더라 여러마리가 
돌아갈 수도 없고…

그렇게 도착한 등대 

등대 사진도 깔끔하게 찍어주고

옆 건물 안에 츠무기짱이 반겨주길래 사진도 같이 찍고

방명록 있길래 왔다고 적어둠

그리고 나와서 자판기에서 커피 한 캔 따고

등대 바로 옆 해변에는

시키 비석 있는곳인데 모래가 엄청 많이 생긴건지는 몰라도
비석이 엄청 낮아졌더라

바이바이 츠무기짱 시키짱

이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다가 아오가 자던 곳 쪽에서
좀 더 가면
두 갈래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 

여러 골목들이 나옴
지도 잘 보면서 따라가면 

고양이 많은 신사가 있는데 이 신사 계단에 있는 토리에가
시즈쿠 키 비주얼 장소 
여기서 비밀기지와 수영장으로 가는 골목에

가이드북이랑 앞 초등학교에서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굿즈들이
있는데 1000엔짜리가 없어서 5000엔어치 사고 돈 넣는 
저금통에 가격계산해서 5200엔 넣었음 

바로 옆엔 이런거 붙어있던데 성지탐방 느낌나서 기분 좋더라

그리고 옆에 고양이 먹이하고 방명록 또 있길래
먹이도 하나 사고(절대 사지마 고양이 절대 안 먹더라)

방명록도 다시 써주고

수영장 물 깨끗하네
그리고 수영장 뒤엔 비밀기지라고 하던데

그냥 천막에 쉼터로 변했더라 뭔가 많이 뜯어버리신거 같음
벽 색 보니 맞는데… 세월의 흔적이란
이제 마지막으로 골목 나와서 쭉 바다 따라가면

카모메랑 만난 바다 
이걸로 성지 탐방 끝~

7월인데도 더우니깐 부채같은건 무조건 챙기고 살 다 타니 토시같은것도 준비해가면 좋을 듯

다 끝나니 속이 후련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다 지난거 같아서
허무하기도 하더라 
그래도 이 눈부심은 잊지 않을거다

선착장엔 아직도 붙어있고 이 포스턴

배타고 떠나기전에 노미키랑 인사해주고

메기지마 들리면서 카모메랑도 인사해주고 

군대가기까지 13일 
후회없는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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