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의 설정이 모순이 많다지만, 이 루트 자체만 보면 내용이 참 재밌었고 몰입감도 심했다..
진짜 딱 루트만 떼고 보면, 그렇게 저평가를 받고 욕먹을 루트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 뭐라해야하지.. 코타로... 너무 멍청한데...
사건 후, 백화점에서 루치아와 다시 만났을 때, 들려줘야 할 가장 중요한 말을 나라면 맨 처음 내뱉었을거 같은데...
그걸 눈치 못채고 딴말만 하다가, 시즈루 썰리고, 치하야 중독틱뎀 먹고 나서야 말하다니...
아직 남자가 될려면 멀었구만 멀었어 ㅉㅉ
후반부에 옥상에서 노래로 거짓되지 않는 너에게 나오는 파트는 진짜 좋았음 ㅋㅋㅋㄲㅋ
하긴 그 서사가 있으니 그 옥상에서 감동적인 연출이 나온거겠지만... 그걸 바로 알아채고 말하지 못한 코타로의 두뇌는 심히 걱정스럽구나...
리라이트라는 작품에서 꽤 동떨어지는 내용인 파트는 맞아서 불호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루치아루트가 개별적으로보면 그렇게까지 구린루트는 아닌거같음
난 솔직히 좋았음.... 코타로가 케이이치스럽다는 말이 처음엔 이해 안됐는데 완벽히 이해했음. 근데 그건 뭐 어찌되든 좋은데 요시노랑 치하야는 완전 인격개조를 당한 수준이라 처음에 거부감이 이만저만이 아니긴 했음ㅋㅋㅋ 근데 극이 진행됨에 따라, 뭐 평행세계에 저런 성격의 치하야가 있는게 뭐 이상하나 싶기도 했고, 보다보니 루치아의 상황에 너무 이입해버리는 바람에 솔직히 울컥울컥 눈시울이 뜨뜻해지는 씬이 한 두군데가 아니었음 나는
코타로가 답답하긴 했고, 루치아가 너무 큰 죄를 지어서 뒷맛이 안 좋기도 했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었음.
코타로답답함은 진짜 이번 루트가 역대급이었고, 루치아는 뭐... 개인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건... 알아서 극복하길 빈다. 죽은 사람들이 꿈에 나와도 어쩔 수 없겟지
루치아 탓할 건 아니긴 함. 그렇게 억까를 당했는데 어떻게 빠져나감ㅋㅋㅋㅋ
너무 츠미호로보시야 ㅋㅋㅋ
카가마츠리는 히나미자와가 돼버렸고, 루치아는 진짜 구더기병이었으며, 마지막은 츠미호로보시... 근데 나는 츠미호로보시할땐 거부감 심했는데 이번엔 코타로 답답한거 말곤 거부감 없었음
텐노지 코타로는 코노하나 루치아를 사랑해
루치아의 인생의 의미는... 코타로에게 있다...
와락(루치아를 끌어안는다) 같은 느낌이라 좋았던거같음
기약없는 쉘터뺑뺑이는 좀 짠하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