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만 보면 그냥 한마디로 쿠드 루트에 후지바야시 루트가 양념쳐진 느낌.


아 그냥 늘어지고 유치해요.

뭔가 마지막을 위한 떡밥을 살짝쿵 뿌리는 것 같긴 한데....


시나리오 작가가 요약이라는 걸 모르나봄.

그 왜, 쓰잘데기 없는 표현들을 가득 채워넣어서

독서록이나 논술 원고지 분량 어거지로 늘리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옵빠이'를 찌찌(..)라고 번역해놓은 것이 더 유치하게 보이는데에 일조한 것 같습니다.

가슴을 표현하는 단어가 '무네'와 '옵빠이' 2가지로 나뉘어서 굳이 단어를 갈랐다면

일본어로 '치치'라는 표현이 별도로 또 있기 때문에 1:1 대응되는 것도 아님. ('치치'가 찌찌와 더 상응함)

덕분에 안 그래도 가벼운 스토리 집중이 더 안 되고....

차라리 정직하게 '가슴'이라고 번역되었더라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무규가 귀여운 것 빼고는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음.

아오가 학생 감성이라면 무규는 초딩 감성? 아니 내가 너무 찌들었나?


 (리라이트에서 제일 불호하는 루트가 루치아인데 차라리 루치아가 낫다 싶을 정도)

중간부터 맘비우고 해서 망정이었지 아니었으면 클라나드처럼 장기간 접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