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하이리 군」
「네?」
「머리 쓰다듬어 줘」
「……허?」
「아니아니, 농담이야」
「하, 하아…… 왜 그러세요」
「아무것도 아니야. 오히려 반대겠지. 머리 쓰다듬어 줄까?」
「괘, 괜찮아요. 무슨 일 있으세요? 쿄코 이모」
「아무 일 아니란다. 미안. 창고 정리 고마워……」
그때, 갑자기 내 머리에 하이리 군의 손이 얹어졌다.
「으, 으음?」
조심스럽게, 하이리 군의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나는 놀라면서도, 그대로 거기에 있었다. 뭔가 묘하게 기분이 좋다. 고양이가 된 기분.
「……피곤한가요, 쿄코 이모」
「아하하……」
스스로 부탁해 놓고, 나는 부끄러워졌다.
하이리 군도 부끄러운지, 곧바로 손을 치웠다.
비혈연 설정 + 팬디 밑밥 ㄷㄷ
진심으로 낼 생각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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