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베 : 어이. 네 놈의 이름 첫 글자 (나츠메 '쿄'스케)가 이 몸의 진명 (호오인 '쿄'우마)이랑 미묘하게 비슷하는 걸 보니 이건 무슨 운명의 만남인가.


이제부터 너를 루카코에 이어서 광기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이 몸 호오인 쿄우마의 두번째 제자다!


쿄스케 : 훗. 아쉽게도 나는 너의 제자가 되지 않아. 그렇게나 본인을 제자로 데리고 싶으면 내 미션을 수행해라. 어때 만족하지? 


오카베 : 아이작 뉴턴과 같이 IQ 170으로 태어나면서 세계의 지배 구조를 파괴하고 혼돈을 일으킬 이 몸이 네 놈같은 인간의 제자라... 어리석군.


쿄스케 : 방금 그 발언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해. 첫 번째, 세계의 지배 구조는 파괴하지만. 두 번째, 혼돈을 일으킨다. '지배 구조를 파괴'와 '혼돈을 일으켜서' 두 문장은 서로 공존할 수 없어. 그리고 IQ 170으로 태어난 네가 말장난같은 사소한 실수를 하는 건 뭔가 이유가 있다.


쿄스케: 그래서 생각해본 결과, 너는 중2병을 연기하는 거지? 


오카베 : 사소한 실수? 후~하하하하!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의미가 없는 행동은 하나하나의 의미가 있다. 그게 바로 운명석의 문 (슈타인즈 게이트)의 선택이다. 엘 프사이 콩그루.


마사토 : 쿄스케, 얘 단단히 미쳐있는 것 같은데?


리키 :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해. 정말로.


마유리 :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해요. 오카린의 평소 행동이니까~ 


쿄스케 : 괜찮아. 오히려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크리스 : 정말로? 당신, 정말 착하네요.


다루 : 그나저나 저기 거유에 섹시한 여성은 누구?


쿠루가야 : 꺼져라. 부타 주제에.


다루 : 모르는 여성한테 욕설 먹었다... 랄까 너무 에로스럽잖아! 이 현실이 미연시였으면 나한테 반했을 텐데!


켄고 : 얼마나 글러먹은 인간인 거냐. 쿠루가야도 정상이 아니긴 하지만.


쿠루가야 : 그런 저질스러운 망상같은 건 없어. 제자리로 돌아가렴.


리키 : 진정해. 쿠루가야 씨도 성적인 발언 자주 하잖아. 오히려 같은 분류의 사람이면 서로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쿠루가야: 리키군. 그건...


코마리 : 그 말에 동의해~ 인연은 있잖아~ 서로 만나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사소한 행복이 생겨나. 과자나 다른 것도 마찬가지야~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 나도 행복하면 너도 행복 그렇게 돌고 돌아서 짜잔~! 행복 스파이럴~


크리스 : 확실히 그 이론은 반은 틀렸지만 반은 맞다고 봐. 나도 오카베랑 처음 만났을 때는 잘 몰랐는데 조금씩 얘기하니까 그나마 괜찮더라고. 너도 그런 성격인 거네?


오카베 : 큭.... 너를 보아하니 마유리하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필연이 이루어지는 서사시적인 만남이...!


마유리 : 정말로~? 이제부터 잘 지내보자~ 그러니까.. 이름이~?


코마리 : 코마리라고 불러~ 너는~?


마유리 : 시이나 마유리라고 해~ 리쨩~! 이럴 때는 인사법을 정하지 않으면~♬ 뚯뚜루~


코마리 : 뚯뚜루~ 잘 부탁해~ 


(서로 손뼉을 친다)


다루 : 유리백합은 오랜만 하아하아....


크리스 : 진정해 변태!


리키 : 아하하.... 보기가 좋네. 음? 저기 오카베 씨?


오카베 : 조수가 말한 건 무시해라. 내 이름은 호오인 쿄우마다!


리키 : 아. 네. 그러니까 등 뒤에 누군가가 있는데...


(말이 끝나고 오카베의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


(오카베는 핸드폰을 꺼내서 문자를 봤다. 내용은...)



오카베 군 나도 소개시켜줘 ( ღ'ᴗ'ღ ). 모에카



(등 뒤로 돌아보자 모에카가 있었다)



오카베 : ...샤이닝 핑거여. 이 몸이 항상 말하지 않는가. 눈 앞에 상대가 있을 때는 문자로 보내지 말고 입으로 말하라고.



모에카 : 하지만 말을 잘 못해서...



리키 : (니시조노 양이랑 같은 타입의 사람 같네...)






몇 명까지만 캐릭터성 생각해서 몇 명까지만 팬픽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