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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탑 장면)
(목소리 귀살녹)
시험끝나고 할게임 없나 찾아보다가 Key사 게임이 눈에 들어와서 미연시같은건 안해봤지만 전체이용가라서 한번 해봤습니다.
거의 20시간 넘게 한거같고 잠도안자고 마지막까지 다 깼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차라리 이 게임을 몰랐더라면 더 좋았을거라고 느낄정도로 후유증이 심하게왔습니다.
예전에 클라나드봤을때도 후유증이 심하긴했는데 그땐 어려서그런지 지금의 섬머포켓이 숨쉬는것조차 힘들정도로 쎄게왔습니다..
다른분들은 루트마다 호불호가 나뉘던데 저는 이런류의 게임을 처음해서그런지 모든루트가 다 좋았고 마지막 2개는 감당하기힘들었습니다.
모든 루트의 끝은 열린결말이고 좋았지만 속이 답답한느낌이 심해서 미칠것같습니다. 왜 많은분들이 팬디스크를 원하는지 알것같네요.
4개의 루트
시로하: 하나의 러브코미디를 보는것같아서 좋았습니다. 이런게 미연시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오: 언니깨우고 본인이 잠든거 보자마자 미칠것같았습니다. 작중 가장 맘에드는 캐릭입니다.
츠무기: 말투가 적응이 안되서 대충읽다가 중간에 과거사진때문에 소름돋아서 빡집중했습니다. 엔딩은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카모메: 젤 마지막에 해서 어느정도 각오하고 봤는데 결국 눈물샘을 못막았습니다. 목소리 하나하나가 귀를 녹입니다.
나머지 2개
알카 : 우미란 애가 다른애들 공략할때 시간좀 지나면 등장도 안하길래 그냥 엑스트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말투가 바뀐걸 눈치채고 유아퇴행 시작할때부턴 마우스 버튼누르는게 너무 무섭고 소름돋았습니다.
나중엔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데 거기서 멘붕와서 진행도 못하고 10분간 울다가 다시 끆끆거리며 플레이했습니다.
불꽃놀이땐 너무 울어서 눈이랑 목상태가 안좋아졌습니다. 아마 그 씬에서만 한시간넘게 대사하나보고 휴지한장 뽑고했습니다.
포켓 :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우미인걸 눈치챘습니다. 더 과거로 가서 자신의 어머니를 구한다는것을 이해했을때
자연스럽게 다시 눈물이 나왔습니다. 너무많이 울다보니 눈이 아파서 더이상 못울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딸과 어머니 재회장면에선 이걸 어떻게 참는거지 생각하고 휴지들었습니다.
그래도 모두가 행복하고 주인공이 다시 시로하를 만나서 끝맺음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해본 미연시였는데 내가 이렇게 감성적이였나 느낄정도로 많이 울고 웃고 재밌었습니다.
다깬지는 3일정도 되는데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고 일상생활중 계속 기억납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2번은 못할것같습니다. 뒷감당이 안되네요 ㅎ..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한글패치를 제작하신분께 매우 큰 감사를 드립니다.
구~다 사~이나~ - dc App
나중에 AIR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츠무기엔딩은진짜좋지
감성이 촉촉한 아이구나
츠무기루트 마지막이랑 포켓부분은 슬펐음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