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리 루트에서 이노우에가 코타로에게 줬던 조난 기록 메모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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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건 괜찮다하지만 적어도 마을에서 죽고싶다.

병사도 좋고 교통사고라도 좋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가운데서 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안심할 수 있을까?

숲에서 죽어버리는 건 싫다.

대자연에 다정한 어머니의 이미지라니어느 놈이 부여한걸까?

완전히 넌센스다자연이란 건 기계처럼 차갑고 잔혹하다.

가이아이론이었나어머니 대지…그딴 게 아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먹지 않는다하지만 자연은 때때로 그렇게 한다.

생과 사를 가지고 돌아가는 잔혹한 시스템이라고 느꼈다.

여기서는 개체의 생명따위 전혀 무게를 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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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벌초하러 갔다가 실족할 뻔 해서 숲은 싫어합니다 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