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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카 루트에서, 어른 하이리가 우미를 토리시로 섬에 데려가지 않았던 것은, 우미가 싫어서가 아니라, 시로하와 같은 힘이 발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우미 짱이 불쌍해요.

A. 미래의 우미는, 시로하와 마찬가지로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몸에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전제로, 아직 우미가 어렸던, 토리시로 섬에 살았을 때, 카미카쿠시(행방불명)를 당했습니다. 어린 시로하가, 헤매는 귤나무에 이끌려 간 것처럼. 하이리는, 우미가 토리시로 섬에 계속 있다가는, 시로하처럼 돼 버릴까 봐 두려워, 섬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우미를 지키기 위해, 조금이라도 섬에 관련되는 것을 멀리하는 것을 택합니다. 시로하 이야기를 해 주지 않은 것은, 시로하를 떠올리는 것으로, 우미가 힘을 발동하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으로, 고뇌의 결단이었습니다. 결과 부모자식의 엇갈림이 생겨나고 말았습니다.


어디까지나 갠적인 추측인데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첫 루프는 우미가 루프해서 보는 세계랑 근본적으로 다를 거라고 봄


위에 하이리에 대한 설명도 그런데 알카 루트를 기준으로는 하이리가 시로하가 과거를 루프한다든가 하는 나루세 가문의 능력에 관해서 전혀 몰라야 됨

근데 우미가 힘을 발동하게 하지 않도로 하기 위함 운운한다는 거는 원래 세계에서는 하이리가 과거에 얽매임이 루프의 트리거라는 거까지 잘 알고 있었다는 거

조금 억지로 짜맞추면 원래 세계에서는 시로하가 혼자 연구한다고 끙끙대다가 쇠약해서 죽는 대신 하이리에게 다 털어놓는 식으로 차이점이 있었고 그래서 출산으로는 안 죽었는데 또 다른 이유로 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