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에 서머포켓이라는 작품을 접해,약 10일간 플레이하면서 참 재밌게 즐겼던것 같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을 제대로 접해본게 처음인데,그 처음이 서머포켓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푹 빠져서 플레이 했다보니 클리어후에도 여운이 남아서 드라마 CD도 찾아서 들었습니다만,
아직 자막이 달려 있지 않은 것도 있어서 직접 등록해보았습니다.
카모메성우분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꽤 즐겁게 작업했네요.
자막 제작은 처음이라 좀 미숙할 수도 있지만(JLPT N2는 보유중입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고
아직 제대로 듣지 못하신 분들은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방금전에 등록을 해놓은상태라
아직 영상에는 업데이트 되지 않은 듯하니,아래에 적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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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하이리~하이리! 듣고 있어?,또 멍하니 있었구나."
"안 그랬어? 듣고 있던 거야?"
"그럼 무슨 얘길 했는지 말해 봐"
"것 봐,안 듣고 있었네."
"모험에 가기 위한 준비에 대한 얘기야."
"음,저기..내 기억에는 숲 안에 동굴이 있어서,모두랑 함께 하룻밤 잤었어."
"노숙하게 될 때를 대비해서 텐트가 필요 할 거야."
"텐트인가,어디 있으려나.."
"에? 친구한테 물어봐 주는거야? 고마워."
"그럼,부탁할게."
bgm변경
료이치
"여,하이리 무슨일이야."
"뭐? 산에 갈건데 텐트를 빌리고 싶다고?"
"확실히 나는 여러 종류의 텐트를 갖고 있지만,공교롭게도 내 컬렉션은 다 빌려준 상태라."
"성수기라는거지.미안해"
"아니,잠깐만.하나가 남아있는거 같은데,그거라도 괜찮냐?"
"저기,하이리 일단 묻겠는데 캠프는 혼자 가는거지?"
"아,텐트 자체는 둘이서 자도 충분할 크기인데"
"너에게 빌려줄 건 좀 특수한 녀석이라."
"무서운 텐트야.."
"너에겐 괜찮지만,다른 사람에게는 무서워서 빌려주질 못하겠거든."
"그 이름하여..핑크의 텐트..다."
"음,어떤 텐트인지는 나도 몰라.지인중에 같은 텐트애호가인 아저씨에게 받은거거든."
"아저씨는 한 번 써본적이 있다는 것 같아."
"그랬더니..무한의 슬픔을 맛봤다는 것 같아."
"대체..어떤 일이 일어났던걸까."
"이런저런 종류의 텐트를 실험해본 나지만,이것만큼은 써 볼 용기가 안 나."
"밤의 산에서,무한의 슬픔같은건 맛 보고 싶지않아."
"그런고로,이건 너에게 맡길게."
"사용해보고,감상을 말해 줘."
bgm변경
카모메
"도착~"
"굉장해,봐 봐! 동굴이야.진짜로 있었어."
"다행이야.기억대로였어."
"에헤헤..사실은 좀 자신이 없었거든."
"그치만,여기까지 왔네.고마워 하이리"
"헤헤.."
"그럼,어디..슬슬 해가 지는 걸."
"내가 걷는 게 느려서..미안"
"지금부터 동굴에 들어가는 건..위험하겠네."
"음..어쩔수 없지.오늘은 여기서 캠프할까."
"분명 텐트를 빌려 왔다고 했지?"
"그럼,당연히..두 개 빌려온거지?"
"흐엣? 하나밖에 없는거야?"
"하나뿐..인가."
"뭐,괜찮나.나는 신경 안써.어제도 같은 방에서 잤는걸."
"야한 짓 할려고 하면 여행가방의 수트짱이 덥석 물러 올거야."
"그럼,텐트 치자."
"완성~"
"근데,이건..핑크색의 텐트라니,희한하네."
"여아용인건가.뭔가 귀여운 나풀나풀거리는 장식도 달려있고."
"달리 사람이 있다면,부끄러워서 못쓸거같은 외견이야."
"어디서 이런걸 조달해 온 걸까.."
"일단은,들어가볼까."
"실례합니다~"
"헤에..안은 꽤나 제대로 돼 있는 걸."
"핑크색의 세계인 느낌이라,진정은 되지 않지만."
"읏차,들어와."
"어쩌지.이상하게 긴장되네."
"어떻게 하고 자시고 간에,자는 거야."
"그럼,잘까."
"반대를 봐 줘.그럼.."
서머 아~방~츄~르
"이상한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어?!"
"하으..뭐야 이거,되게 진정이 되질 않아."
"뭐야,뭐한거야.아..거기 버튼을 누른거구나."
"랄까,이 텐트..버튼이 되게 많이 달려있는데.뭐지.."
"버튼,누르면 안 돼."
"누르면..안 되니까.으으.."
"그치만,누르고 싶어!"
"누르면 안된다고 생각하니 누르고 싶어지는 이 딜레마.."
"어쩐지,모험하고 싶어졌어.꾸욱~"
"또 무드있는 bgm이 나오기 시작했어! 이상한 목소리도 같이!"
"으읏..끄자."
"뭐람 대체.."
"어 음 저기,크흠..이상한 분위기가 되었네."
"엣,이상한 분위기가 뭐냐고..?"
"모,모르겠지만..아 저기 봐,TV가 있어.보자 보자."
"옷,캠프하고 있어.드라마 같은데."
드라마
여자 "안 돼."
남자 "어째서야?"
여자 "그럴게,밖인걸."
남자 "괜찮아.아무도 보고 있지 않아."
여자 "거짓말,올빼미씨가 보고 있어."
남자 "보고 있지 않아."
여자 "으응,안 돼.."
삑-
카모메
"이상한 방송이었어."
"뭘까,곤란하네.."
"정말,왠지 더워졌어.."
"밤인데도 역시 텐트 안은 덥구나~"
"어라,이건..봐 봐 샤워기가 달려 있어."
"밖에서부터 샤워가 나오는 걸까.."
"일단은,눌러 볼까."
"우와악! 차가워! 안에서 나오는 거였어?"
"스프링쿨러처럼 돼 있어 이거!"
"아,안 돼.으아아,차가워.멈춰.멈춰라!"
"으으,겨우 멈췄다.."
"아아,축축해.."
"그것도,나만 걸렸고 말야.."
"괜찮아,여행 가방에 갈아 입을 옷 가져왔으니까."
"그럼,밖에서 갈아 입고 올게.밖에서.."
"뭐,뭐야 이거.입구의 지퍼가 열리지 않아?!"
"뭐야 뭐야,본 텐트는 입실 후 보안을 위해 자동록이 걸립니다."
"나갈 때에는 만행을 해주세요?.."
"만행이라니,뭐야..모르는 거야?"
"그건..곤란해.나갈 수 없잖아."
"아침까지 알아봐야 겠는걸."
"뭐 여차할 때에는 찢어서라도 밖에 나갈까."
"엣취! 으으..이대로는 감기 걸릴텐데.."
"어쩔 수 없지,여기서 갈아 입자."
"응? 한동안 나가 있어 줄래?"
"아,그런가..무리였지."
"그럼,그럼..반대를 보고 있어 줘."
"절대! 절대로 보면 안 돼!"
"먼저,브라..이런 곳까지 물이 들어가 있네.."
"아..곤란하네..난장판이야.."
"어,음..속옷은 여기 쯤.."
"아,돌아보면 안된다고 했잖아!"
"바보 바보 바보!"
"뭐? 버튼을 찾았다고?"
"바..!뭐,뭘 본거야? 버튼이라니,뭘 보고 버튼이라던가 말하는 거야?!"
"에,달라? 애초에 뭐랑 다른건데?"
"건조기능의 버튼? 그런게 붙어 있어?"
"그럼 눌러 봐.아,눌러 보라고 했지만 그 쪽의 버튼은 아니니까."
"당연하지,거길 누르면 위험해."
"굉장해,따뜻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어."
"이 텐트,정말 어떻게 돼 있는 거야."
"샤워에,건조기능까지 있다니.."
"아,다행이다 다행이야.말랐어."
"그럼 빨리 자자.내일은 모험할거니까."
"빨리 자지 않으면 안 돼."
"하이리는 조금만 더 반대로 가 줘."
"음,좀 더 반대로 가달라니까."
"하이리?! 이 쪽은..오히려 가까워지고 있잖아?!"
"저저저저저,왜 조여오는거야?! 날 좋아하는 거야?"
"그런,갑자기 들어도..확 들어 오네.가까워..가까워 하이리!"
"하이리의 뜨거운 마음은 알겠지만..모든 것에는 순서가.."
"안 돼! 저쪽으로 가!"
"어라..좁아! 왠지 텐트의 안 아까보다 좁아진 거 같지 않아?"
"분명 좁아지고 있어,이상해!"
"뭔가,위험할 정도로 부풀고 있어,이거.."
"하이리가 좁혀 오는게 아니라,텐트안이 좁아지고 있는거네.."
"오오,자꾸 자꾸 좁아지고 있어 이거.."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완전밀착까지,앞으로 20초."
카모메 "완전밀착?!"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19,18.."
카모메 "뭔가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어!"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17.."
카모메
"흐아아1 잠깐 기다려! 점점 텐트가 부풀고 있다고!"
"이대로 라면..완전밀착!"
"하이리,어떻게 된 거야.콜록거리고?"
"가,크흠..때문에 숨 쉬기가 힘들다고?"
"가,크흠이라니..뭐야?"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16,15.."
카모메 "어딘가에 돌려 놓을 스위치가 있을 거야!"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14.."
카모메
"찾아 보자."
"하으?! 거기가 아니야! 어딜 찾는 거야!"
"히얏,자 잠깐.거기가 아니.."
"그 버튼이 아니야..히잉."
"잘 돌려 놓기만 하면.."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완전밀착까지 앞으로 10초."
카모메
"있다! 스위치가 있어! 누를게."
"어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아닌가보네..그럼 이건가?"
서머 아~방~츄~르~
"또 흐르기 시작했어!"
"이젠 뭐든 좋으니까 누르자.에잇!"
드라마 속 여성 "안 돼."
드라마 속 남성 "괜찮으니까."
카모메 "TV를 켜버렸어."
드라마 속 여성 "안된다고 했잖아."
드라마 속 남성 "네 눈이 거짓을 말하고 있어."
드라마 속 여성 "거짓말쟁이는 당신이야.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카모메
"무드있는 노래랑 겹쳐져서 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어!"
드라마 속 여성 "안 돼."
드라마 속 남성 "아무도 보지 않아."
드라마 속 남성 "올빼미씨랑 늑대씨밖에 보고 있지않아."
카모메
"늑대씨께 보여지고 있는거야?"
"농탕거리지말고 도망쳐!"
드라마 속 여성 "늑대씨..? 어디있는거야? 무서워."
드라마 속 남성 "나야." 주:일본어로 오오카미는 늑대 또는 여자에게 나쁜 짓을 하는 남자를 말함.
카모메
"네 얘기였냐!"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5..4.."
카모메
"으으..이상한 드라마를 보고 있는 동안 점점 좁아지고 있어."
"하,하이리의 얼굴이 바로 근처까지.."
"안 돼,키스해버려..안 된다구.."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3..2.."
카모메
"흐에에..안 돼.."
"하이리..적어도 눈은 감아 줘.흐읏.."
"흐으읏..어라? 멈춘 거 같네."
"하아,돌아왔구나.."
"그래도 그 전에 누른 버튼을 뭐였을까.."
"다른 기능의 스위치였던거 같은데."
"뭐가 일어나는걸까.."
"뭐 상관없나.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어라? 뭔가 좋은 냄새가 나는데.뭘까 이거."
"달달한 냄새.머리가 멍해져.."
"우뮤~"
"카모에야! 흐냐~"
"하이리~모험해보자! 이것도 저것도 버튼 눌러버려~얏!"
"하이리도! 어떤 버튼이라도 좋아!"
"헤? 뭐라구? 가,크흠?
"가,크흠의 버튼? 좋아.해도! 헤헤헤"
"오,비가 내려 하이리.비다~"
"흠뻑 젖었다~축축해서 기분 나빠~"
"좋아,갈아 입자."
"왜 막는 거야? 그러니까,축축하다구."
"좋아.벗었습니다~에헤헤 기분 좋아~"
"괜찮아.여행가방에 갈아입을옷 가져왔으니까."
"어라,그런데 여행가방안의 옷도 축축해.."
"어쩌지..응? 빨리 옷 입으라고? 하지만 축축한걸."
"아 맞다,말리면 되지."
"건조기능은 확실히,이 버튼이었던가.꾸욱~"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밀착모드,개시합니다."
카모메
"오,밀착이래.에헤헤."
"오,점점 좁아진다.사이 좋게.네~"
"응규~에헤헤."
"하이리가 가까워 진다."
"쪽~해버릴 거 같네.에헤헤"
"에,하이리 왜 그래? 눈빛이 무서워."
"뭘 할 작정이야?! 하이리?!"
"그만 둬.안 돼에에에에!!!"
"하아..어라? 아침이네."
"나..뭐 하고있었지?"
"확실히,텐트에서 묵고..어라? 하이리는 어디지."
"하이리~"
"밖에 있었구나,좋은 아침."
"왜 하늘을 보고 있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럼 다행이지만."
"어라? 텐트가 망가져 있네."
"흠,아 그런가.그 소리.."
"그런가.."
"하이리는 상냥하네."
"그런일이 돼버렸는데.그..상냥히 대해줘서."
"나,하이리였어서 다행이야."
"다시 봤어.헤헤"
"뭔가 지쳐버렸네."
"오늘은 우선 돌아갈까."
"그 다음 다시 오자."
"다음엔 제대로 된 텐트를 갖고서.말야"
료이치
"여,하이리 돌아왔었냐."
"캠프는 어땠냐?"
"망가뜨렸다고? 뭐 괜찮아.난 텐트매니아니까.수선도 전문이거든."
"그것보다,그 텐트.어떤 느낌이었어?"
"뭐?! 무한의 기쁨이 넘치고 있었다..고?!"
"어떻게 된 일이지,아저씨하고 감상이 너무 달라."
"한쪽은 무한의 슬픔,한쪽은 무한의 기쁨.."
"대체,무슨 일이 있던거야."
"비밀이라고?!"
"뭐야 그건,뭐가 있었던 거야!"
"큭,신경쓰여서 견딜 수 없어."
"그래도,혼자서 실험해보는건 역시 무서워."
"하이리,나랑 캠프가자."
*줄행랑 치는 하이리
"굉장한 기세로 도망쳤어?!"
"대체 무슨 일이.."
"텐젠,산으로 캠프 가지 않을래?"
텐젠
"캠프라고? 특훈의 냄새가 나는데,좋다."
bgm변경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완전밀착까지 앞으로 10초.9..8.."
텐젠 "느오오오오오"
료이치 "살려줘어어어어어어!"
텐젠 "이런 특훈은..바라지 않았다아아아!"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5,4,3,2.."
료이치 "그만 둬,오지마"
텐젠 "오지말라고 해도,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의문의 여성의 목소리 "1,0.."
쪼옥-
료이치,텐젠 "싫어어어어어어어!"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마지막 미치겠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