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간거 보고 감명깊어 쓰는 글이다.
나는 한국 수의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 세대별로 수의사란 직업을 인식하는 것이 다르다는게 가장 크다 생각한다
초창기에는 대동물산업(주로 소) : 이시기에 자리 잘 잡은 대동물 수의사들은 말 그대로 떼돈을 벌었다, 당시 전두환정부 시기전후로 홀슈타인(젖소)들을 많이 데려오고
이로인해 환축의 수가 급격이 증가함에 따라 어마무시한 돈들을 만졌지
중기는 이제 90~00년대 : 이시기는 소동물 임상이 급격히 성장은 가능했을뻔 했지만, IMF라는 인재를 맞이하여 대체로 공무원 런을 택한 세대다, 보통 그 시기에 공부잘한 사람들이 공직생활 시작한게 대체로 이시기에 왔다는거지
이 세대들의 업무는 방역, 검역, 축산물위생 같은걸 취급했는데 이런 기조를 이어받아 대체복무제도인 공익수의사 (추후 공중방역수의사로 변경)라는 제도가 만들어졌다.
+ 황우석 신드롬 세대가 있었네 생각해보니까, 04학번 전후인데 이때 들어간 사람들은 진짜 사기당해서 들어왔다 할 정도의 입결을 찍었었다.
근래에는 소동물 임상이 급격히 폭증하면서 입결도 고공행진해서 의치한약수라는 광기로 점철된 단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보면 각 시기별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수의사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고 가는 길도 많이 다르다, 난 여기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해
옛날에는 수의사 하면 농장에서 소똥밟으면서 소봐주는 사람이거나 공무원으로 들어가서 먹고 사는 그런직업이었을때는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딜레마 없었지
그 입결에 그에 맞는 노동을 하고 먹고 사니까
문제는 소동물임상의 폭발적인 성장에서 발생했다. 소동물임상이 가만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랑 가장 유사한 형태거든
도시에서 일하는가? 보호자를 상대하는가? 수입도 나름 괜찮은가? -> 이에 해당되는거 소동물임상말고는 없다 + 경기가 안좋으니까 면허 있는 직업의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졌고
그래서 의치한약의 대체제로 입결이 자연스레 올라간거고 그 변곡이 16~17학번 기점이었다
그전에도 15학번 전후로도 최하가 중앙대~ 서성한 중하위권 정도 되었다면, 17학번부터는 연, 고대 하위권을 침범하기 시작했거든
그러다가 현 세대에는 의치한과 비비고 약대와 어깨를 견줄 입결이 되었지
자 그럼 지금 수의계는 세대별로 대동물/공무원/소동물 로 나뉘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끼리 같은 직업군이라고 생각할까?
하는 일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처럼 공통되었다는 느낌보단 완전 다른 직업군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솔직히 지금 수의대를 희망하거나 수의대생들인 애들은 소똥만지면서 소 치료하거나 공무원하려고 간게 아니자나?
원래 수의사 업무중에는 대동물을 치료하는것도 있고, 공무원하면서 방역, 검역하는 업무도 있는데 지금은 소동물임상만 수의사 업무라고 생각하는 세대들이 들어온거야 그러니까 대우가 시궁창스러울수밖에 없는거지
동물병원 인턴임금이 너무 적다고? 연봉이 3600밖에 안된다고?
옛날에는 무임금은 둘째고 15학번 전후로도 월 100도 안주는곳 많았다. 왜냐고? 원장이 친히 기술을 알려주는데 어디서 돈을 내지못할망정 월급을 받으려고 해!!! 이게 당시 인식이었으니까
대학원도 마찬가지 대학원 열풍이 이렇게 갑자기 훅훅 분 것도 채 4년이 안됐다
개원한지 10년 정도된 동물병원 원장들은 "학위? 그게 뭐가 필요해 ㅋㅋㅋㅋ 대학교수들이 뭘 잘안다고 ㅋㅋㅋㅋ" 이러거나 나중에 학위 필요하면 돈으로 사서 학위 이수하는게 보편적이었다
근데 2020년 전후로 이제 갑자기 학위가 졸라게 중요해진거지 왜? 개원한 병원이 너무 많으니까 페이로라도 수명연장하려는거지, 솔직히 말하면 개원리스크가 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커지고, 보호자들도 수준이 점차 높아지니까 이른바 전문의 스러운 사람들이 필요하니까 대학병원에서 수련받은 석사들이 전문의처럼 되는거고 그런사람들이 이제 개원가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지
어쨌든 소동물 임상조차도 대학원파(YOUNG) / 비대학원파(OLD)이런식으로 세대가 구분이 된다. 그럼 올드비들은 젊은 수의사들이 대학원 가는걸 이해를 못하는거야
아니 대학원 가봤자 제대로 못배우는데 그냥 인턴해서 병원에서 배우고 말지~ 이런식으로, 근데 젊은애들은 그래도 제도권 안에서 배우려고 애를 쓰고 싶어해 그게 낫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해서 2020년도 전후로 대학원 열풍과 함께 로컬에서 인턴 공급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2차급 병원들은 강구책으로 학부생 실습을 통해서 그리고 인턴 커리큘럼이라는 옛날같으면 상상도 못할 "교육을 시켜주면서 월급을 주는" 어마무시한 그들만의 특혜라고 생각되는 걸 실행하는거지
그러면 수의사가 의치한약과 비슷한 수준의 봉급을 받는 수준은 4년차 이상 소동물수의사(부원장급) 이거나 석사 학위가 있는 임상수의사가 되어야하는데 6년을 더하고도 석사는 2년을 더해야하네? 아 남자들은 공방수 3년도 있자나~ 그럼 11년이 지나야지 간신히 의대 gp 정도 되는 봉급을 받는거야
여자 수의사들은 결혼 하면 또 현직에 복귀하기가 쉽지가 않고, 육아휴직이나 이런거 제대로 해주는 병원이 있겠어? 중도 퇴사자는 안받는다는 병원도 있는 상황에서?
그니까 들어오려는 예비 수의대생 또는 수의예과생들은 의사라 생각하지말고, 일반인보다 돈 조금 더 잘벌고, 대기업보다는 나름 오래할수 있으며, 이직이 쉽고 꼬우면 공무원할수 있는 그런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오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사실 주제별로 해서 수의직 공무원, 대동물 수의사, 소동물임상 대학원생, 서울과 지방의 수의사에 대한 온도차, 이런걸로 시리즈 내서 반응 좋으면 글 더 쓸게
굿굿
계속 써줘라
한마디로 가성비 좆망. 임상해보면 이 지랄하면서 먹고살아야하는 회의감 만땅. 지금입학성적으로는 가성비 좆망이고 80년대 학번들한테는 가성비 최고!
공익수의사 ㅈㄴ간만에 듣네 ㅋㅋㅋㅋ
여자 수의사들은 결혼 하면 또 현직에 복귀하기가 쉽지가 않고, 육아휴직이나 이런거 제대로 해주는 병원이 있겠어? 중도 퇴사자는 안받는다는 병원도 있는 상황에서? <<<<이거 읽고 부랄을 탁 쳤다
경험상 기본적으로 수의사 여자나 남자나 좀 비현실적인 성향을 가지는것같음 학부시절도 그랬고 미래계획이나 돈계산이 철저하지 못함 하긴 수의사로 그거하면 정신병 걸리긴하겠다ㅋㅋㅋ
ㄴㅋㅋㅋㅋㅋㅋ
항상 optimal에 맞춰져 있음 리스크나 변수를 고려하지 못함
지금은 입학하는 순간부터 인생꼬인것임. 앞으로 정점더 개원하기 힘듦.그러면 페이를 길게 가져가야하고 이걸 또 은퇴때까지 할 수도 없음.40초반되면 개원에 등떠밀림.하꼬방 하나 차릴려면 4억 정도들고 지금신규개원 10개중에 1개가 메디컬이라고함. 입학 순간 인생좆망임.
40초반이면 다행이지 학사는 30후반이면 눈치 슬슬 들어온다 월급 더 못올려주고 업계 트렌드도 존나게 시시각각으로 바뀌기 때문에 ㅅㅂ심상사상충 공론화된게 15년은 되었나??
수의사들 똑똑해 이런 글 쓰면서 멍청한 후배들 들어오게 하고 경쟁 줄이면서 꿀빨기
ㅋㅋㅋ너 진심?
꺼져?병신양아치새끼야.남들은 인생걸고 심각한데 말도 안되는 좃 같은 소리나 씨부리려면 꺼져.
멍청한 후배가 들어오면 경쟁이 크게 줄어드나... 무슨 바둑기사도 아니고 자영업에 가까운 업곈데 멍청한 후배가 들어와서 덤핑이라도 치면?
이런 글 쓴다고 본인 인생 바뀌는 것도 아니고 들어오는 애들 입결 낮아지는게 수의계에 이득도 아닌데 남들 인생걸고 심각하다는 소리는 왜 나오는거임? 입학도 안한 애들 대학 어디가든 지들 선택이지 왜 기존 원장들이 신경쓴다는거?
수의사인 사람들은 이 좃같은 곳에 들어온거니 신세한탄 저절로 나오는 것이고 동시에 일면식은 없으나 직업상태가 이 모양 이 꼬라지이니 너라도 여기는 들어오지 말나는 박애주의 몰라? 자기만 생각하는 놈이 한 놈 있네.
멍청한 후배들이 임상 더 잘할 수도 있음. 양심에 꺼릴 낄 것도 적고 덤핑도 더 잘 치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이런 글로 예비 더 돌면 수의사 정원이 줄기라도 하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