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의사 면허만 가지고 몇 억씩 벌어재낄거다, 아니면 대충 살아도 1억은 벌면서 살겠지 이런거는 불가능함.


근데 애초에 이런건 의치변 국내에 몇 개 직업이 특별나게 그런거고


그래도 수의사로서 장점은 굶어 죽지 않는다 & 저소득으로도 만족할 때 워라밸이 좋은 편이다 & 재취업 상대적으로 쉽다


이런 것 들이지


30대 중반에 신규 or 이직은 대부분 일반 회사원으로서는 꿈도 못 꾸는 일이고. 대학 졸업하고도 요즘은 특히 다시 경기 어려워지면서 신입 공채 다 막히고 문과쪽은 sky여도 몇 년 째 취업 못하는 애들 종종 나오고. 이과쪽도 딱 코로나때까지는 상위권 대학이면 그래도 웬만한 상위 대기업 골라간다였는데 요즘엔 대기업 수준만 가도 다행이라는 소리 많이 들림.


그리고 월 300-500 정도로 만족한다면 개판으로 하지 않는 이상 작은 병원하나 전국에서 마음에 드는 동네에 하나 차려서 기본 진료만 하고 동네 사람들이랑 수다나 떨면서 살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일찍 퇴근하고 다 가능하다. 대신 여기서 수익을 높이고 싶으면 이 중 하나하나씩 포기해나가야되는거지.


그리고 회사생활이란게 생각보다 쉬운게 아님....... 수의사가 실력대로 돈 버는게 아닌것처럼 회사생활도 운빨과 정치력, 사회성 꽤 크게 작용해. 다 있어도 산업 사이클같은거 잘 못타거나 해서 운 없으면 명퇴대상인거고


수탈하는 애들 굶어죽을까봐 수탈하냐 상방에 욕심있어서 수탈하는거지. 근데 일반학과는 상위권 대학이어도 굶어죽는 걱정 하는 애들 은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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