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부터 개업 초까지
4~5년동안 소개팅 몇 연애로 10명 남짓 만나봤는데
결혼까지 할만큼 눈에 차는 사람이 없었음
난 얼빠에다가 몸매까지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기때문에
지방에선 그냥 결정사도 나쁘지 않겠다 해서 가입문의함

일단 비용은 20
나이는 어디까지 가능하냐길래 한두살 연상안으로만 가능하다고하고
수입은 절반만 줄여서 1억이라고 일단 말해둠

총 10회 만날수있는 기회가 있고
매주 매니저가 메일 보내주는데
차감된 횟수 딱 두번뿐이고
나머지는 계속 매니저가 전화와서 나와달라고 부탁함
한달가량을 금토일마다 소개받으러 나간듯

소개받은 여자들은
예체능하거나
아니면 대기업 다니는 애들
혹은 가업 물려받는 여자들 소개시켜줌

홈페이지엔 뭐 이상한 물리치료사 이런 직업가진 애들도 있던데
한번도 소개 안시켜줘서 편했음

거의 대부분 다 집안 자산 10~20억대 이상만 만났음
많게는 50억대도 만나봤는데
좀 특이한 사람이라 애프터 왔는데도 거절함

이건 아마 우리 부모님도 세전 연 2~3억정도 버시는거랑
내가 집안 본다고 말한거에 맞춰준듯

후기는
만난 애들 중에
나보다 어리면서
객관적으로도 주관적으로도 제일 몸매 좋고 예쁜 사람이랑 만났음
학벌도 대학원졸이라 대화도 잘 통함

곧 결혼하는데
결정사 갈 능력되면
좋은 선택지같음
은근 곳곳에 숨어있어서 찾기 힘든 사람들
대신 찾아줌

여자쪽 입장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와이프 말로는
요즘 여자들은
직업이랑 집안 좋아도
외모 엄청 본다고 함

돈 진짜 많은데도
성격 이상하고 개못생긴애들도 많아서
한번 만나서 커피 한잔하는것도 힘들었다고 함

왜 나랑 만났냐고 물으니
운동 많이 한거랑 성격이 잘 맞았다고 함

결혼 허락 받으러 갈때
장인어른이랑 장모님이 엄청 좋아하심
장모님은 동네방네 자랑해서
동네 아줌마들이 시기질투했다고 함

아무튼 결론은 여기서만 안 좋지
그래도 어른들이나 결정사에선 좋아함
근데 못생기면 뭘 해도 다 싫어함
머리 없어도 싫어함
머리 잘 지켜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