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날리고 침냄새에

냄새배기면 지워지지도 않는 오래가는 항문낭 냄새

똥오중 등으로

동물병원 출근하면

아무리 청소하고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 갖다놔도 빠지지않는 그 특유의 냄새가 콧속까지 손톱까지 배겨 퇴근하고 목욕해도 나한테서 그 좃같은 냄새가 계속 나는 느낌임

기본적으로 그 짐승 특유의 냄새란게 있음.

이거 못견딘다?수의사는 하면안됨 월천벌어도 백퍼후회함


게다가 말안듣는 개고양이들

진짜 줘패버리고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님

하도 개겨서 1분간 고양이 목조르고 서열관계 확실히 한 후에 채혈한적도 있음 그때 같이있던 테크가 날 싸이코처럼 바라봤던 눈빛이 아직도 생각남ㅋㅋ


수의사들 손과 팔에는 물리고 할퀴어진 온갖 상처 흉터들로 가득함

안다치는 사람은 단한명도 없음. 내가 이렇게 다쳐가면서까지 일해야되나 현타옴.


엑스레이찍으며 방사선노출돼

세포슬라이드고정시킨다고 메탄올 노출돼 조직검사보낸다고 포르말린 노출돼 항암한다고 항암제 노출돼


보호자들 대부분은 여자라 논리보다는 공감 감성이 우선인데 이런거 맞춰주는 감정노동도 어마어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