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많이해야되고
근무 강도 높고
소득 낮고
대우 처참하고

동물 치료하는 일 하려고 수의대 왔고
그 일만 보면 저런거 다 견딜수있는데
병원에서 수의사들이 하는 일이 동물 치료가 맞는건지 의문스러울때가 있어서 힘들어요
괜히 병원왔다가 돈 쓰고 병 키우고 가는 경우도 있고
가만 놔둬도 될 증상이거나 어차피 예후가 안좋을 상황인데
괜히 이것저것 유도해서 빼고 도려내고 입원시키고

입원 케이지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강아지 눈망울을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습니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저도 저런 역할에 적극 동참해야 살아남겠죠
제가 모든걸 알지는 못하지만 저런 기분이 들때마다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