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한예슬 관련한 이슈가 계속해서 대중의 화두에 오르고 있고, 일부 네티즌은 국민신문고 민원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그리고 4일 한예슬의 소속사에서 발표한 공식입장을 발표한 이후, 갤러리에서 오래도록 활동한 팬들은 더 이상의 잡음을 방지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토대로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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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문



안녕하십니까, 여자 연예인 갤러리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들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을 형성하는 여자 연예인 갤러리는 평소 여자 연예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언제나 열린 자세로 연예계 소식을 귀담아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커뮤니티입니다.


4일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을 접하고, 팬들 또한 공식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본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우선 팬들은 한예슬 개인의 사적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사생활 부분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고, 그녀가 택한 사랑을 그저 존중해 주는 것이 온당하다는 뜻이 모아졌기에 어떠한 이견도 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예슬이 말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라는 발언에 대해 여러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팬들의 정리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간은 노동을 통하여 삶에 필요한 생활 자료를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활동이 계속될 때 그 행위를 생업이라고 합니다.


인간사회가 원시적인 자급자족 상태로부터 벗어나 점차 분업이 진행됨에 따라, 생업활동은 전문적으로 분담되고 그 성과가 상호 교환되기에 이르는데, 이러한 분업적 노동과정 속에서 직업이 성립하게 됩니다.


분업화된 사회가 전체로서 통합된 상태를 유지하고, 그 구조의 재생산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그에 꼭 필요한 경제적·정치적·이데올로기적 기능이 수행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유교이념에 입각한 조선시대의 선비·승려나 무당 및 현재 산업사회에서의 교육·문화·정보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력은 대체로 이러한 기능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가 급격한 변혁기를 맞이하게 되면, 물자의 생산·유통 방식을 비롯하여 정치조직과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갖가지 변화현상이 야기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직업도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됩니다.


즉, 이전에 중요시되던 직업의 비중이 약해지거나 또는 소멸하여 버리고, 새로운 직업군이 출현합니다. 또한, 계속 남아 있는 직업이라 하더라도, 그 내용과 위계서열상의 위치, 그리고 충원방식에 변화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사회변동은 곧 직업구성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에 따른 직업의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며, 정부에서는 사회 각 계층이 원활한 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충실히 마련해, 모든 국민들이 자신만의 노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질서를 공고히 확립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여성만을 유흥종사자로 인정하고 있고 ‘남성 접객원’에 대해서는 명문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인 만큼, 팬들은 이를 양성평등 시대에 맞게 구현시키기 위해 정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드립니다.


그러니 한예슬은 더 이상 악플러들에게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새로운 기획사에서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구축하기 위해 자기 개발에 더욱 몰두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악플러들은 사회적으로 우월한 직위를 지닌 유명 연예인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일일이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미 높은 엔터테인먼트에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만큼, 한예슬이 더는 이 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신이 고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여자 연예인 갤러리 일동은 한예슬이 제2의 전성기를 통해 무한한 비상을 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여자 연예인들의 기본권 보장을 강화하고 인권 보호의 체계를 확립시키기 위해 더욱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5일


여자 연예인 갤러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