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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총검은 다목적 사용을 위해 AKM 총검에게 영감을 얻은 칼집과 결합하여 사용하는 와이어 커터, 톱날(비행기 동체와 유리를 자르기 위함), 칼집 뒷면에 숫돌 탑재, 일자 드라이버, 지뢰 탐침(손잡이가 절연체라는 이유) 같은 기능을 추가한 나이프임



M9 대검은 20세기 후반에 프로비스, 벅 , 란케이, 온타리오 라는 미국 회사들이 생산했었는데


(나중에 tri-technologies 라는 회사가 2012년에 4만개의 M9를 납품한 듯)

(관련된 정보가 부족한데 M1 에이브람스랑 F-16 부품 납품하는 미국 회사인 것 같고 란케이 M9와 Tri-tech M9의 핸들 파팅 라인이 동일하다는 이야기가 있음 = 란케이 금형 그대로 갖다 쓰는걸로 보임)



M9 대검을 설계한 프로비스는 벅 나이프에 하청을 넣어서 생산하고


란케이의 경우 품질이 너무 낮아서 테스트 받다가 입구컷 당한 뒤 눈물을 흘리며 수차례의 구조 변경을 한뒤에야 성능이 만족되어 계약이 체결되었고


온타리오는 1889년부터 칼 장사한 놈들이 성능 뽑기가 너무 심하고


벅은 1902년부터 칼 장사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는지 성능 편차가 없고 제일 좋은 품질이였음 (프로비스와의 갈등 이후 본격적으로 BUCK마크를 세긴 M9 대검을 생산함)



이 사진을 보면 각 브랜드 제품마다의 차이를 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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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은 탱이 칼날과 일체형인 렛테일 탱의 모습을 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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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프로비스. 란케이와 온타리오는 환봉을 이용하여 나사선으로 결합함


벅이 단독 생산한 제품이 구조적으로도 확실히 더 나은걸 알수있음


그래도 온타리오는 뽑기 잘하면 좋고, 란케이는 후기형은 괜찮다지만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그냥 벅/프로비스 생산품이 아니라면 똥인 상황임




장점.


1. 스테인리스이다


탄소강 대검들과 다르게 녹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2. M7보다 칼날 자체는 더 넓다.


M7보다 칼날이 넓어서 찌르면 상처가 더 크니깐 출혈량이 더 많아진다.


M7로 찌르면 피 한방울 나올거 M9로 찌르면 두방울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됌


3. 그래도 그냥 아무것도 안 달린 칼보다는 기능은 많다.




단점.


스펙 시트와 외형만 봐도 예상 가능하고, 실제로 제기된 문제들은 이와 같음



1. 칼날 경도가 너무 낮다.


칼날 경도가 적당히 낮다면 높은 경도의 칼날보다 비교적 더 튼튼해지고 이가 나갈 확률도 적고 날이 금방 무뎌지는대신 샤프닝 난이도가 쉬움


하지만 M9는 솔직히 너무 과도하게 낮음 이렇게 너무 낮아져버리면 날을 세우는 동시에 날이 죽어버려서 어느 수준이상으로 날카롭게하는게 매우 힘들어짐


어떻게 용을써서 매우 날카롭게 날을 세워 놓아도 조금 사용했더니 다시 날을 세워야함


2. 부피가 너무 크다.


M9를 포기하면 수통 하나 or 탄입대 하나를 더 달고 다닐수있다는 이야기가 있음



3. 무게가 무겁다.


날폭이 넓은데 두께도 두꺼워서 무게가 많이나감


당시 현역들이 자주 비교하는 M7이랑 비교하면


M9 대검 450g + 대검집 305g = 755g


M7 대검 272g + 대검집 144g = 416g


약 340g 라는 무게차이가 있음 게다가 대검은 허리에 차고 다니는거라서 체감 큼


당연히 군인들은 자기가 들고 다닐 물건이 무겁고 크면 싫어하는게 국룰



4. 날카롭지가 않아서 뭘 못 하겠다.


칼을 두껍게 만들었는데 날각도 크게 만들어 놓았음


칼이 두꺼우면 튼튼해지지만 무거워지고 칼날이 덜 날카로워지는데


칼이 얇으면 덜 튼튼하더라도 칼날이 날카로워짐


마치 하드보드지에는 손 안베여도 A4 용지에는 손 베이는 것 처럼


그런데 그 두꺼운 칼을 날각마저 두껍게 만들어버림


날각이 둔각이 되면 두꺼우니깐 칼날이 충격에는 잘 버틸지는 몰라도 칼날이 예리하지가 않음



몇번 쓰고나면 새로 갈아줘야할만큼 무른 경도와 두꺼운 칼날의 조합 = 뭘 자를수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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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글로 써서 설명하기 존나 어렵네 그냥 이거보고 대략적으로 이해하셈 ㅅㄱ



5. 나머지 도구들이 솔직히 있으나 마나였다.


잘 썰리지 않는 톱날


비행기 동체나 창문을 자르기 위해 있는 칼등에 달린 톱날은 직쏘날을 모방하여 만들었는데


칼 자체의 경도도 너무 낮고 두께가 두껍고 톱날도 두리뭉실한 모양으로 듬성 듬성달려있고 그래서 결국에는 철판을 제대로 자르지 못하는 있으나 마나한 부위가 되어버렸음


금속용 직쏘날은 표면 경도가 hrc 65-67인데다가 얇고 톱날도 제대로 달려서 철판 잘 자르는데


그리고 애초에 보병들은 비행기 자를 일이 없었고 파일럿들은 파일럿 전용 생존 나이프를 따로 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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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처럼 칼등에 톱날 달아놓은 Mark3 나이프에게도 똑같은 불만이 나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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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기 힘든 와이어 커터


와이어 커터에 경우에는 인상깊다는 반응이였지만 그게 끝임


M9의 와이어 커터로 와이어 한번 자르려면 붕쯔붕쯔거리면서 많이 움직여야했고


힘도 많이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철사도 잘 안잘림 (AKM 총검보다 더 못 자름)


어차피 M9 와이어 커터로 최대로 자를 수 있는게 열처리 안된 적당한 두께의 철사 정도였음


이 정도는 M9를 포기한 대신 챙겨온 200그램짜리 멀티툴을 꺼내서 악으로 짤라버리거나 주먹만한 와이어 커터 들고와서 훨씬 수월하게 자르면 되는 부분이였음


어차피 그 이상은 볼트 커터 같은 제대로 된 공구로 잘라야함


괜히 미군이 개당 1천달러씩하는 카본 파이버 핸들 초경량 택티컬 볼트커터를 특수전 부대에 보급해주겠음?


옷 갉아먹는 숫돌


칼집 뒷면에 달려있던 숫돌은 전투복 바지에 빵구낸다고 결국에는 없애버림






실제 사용자 평가.


물론 나이프 쇼핑몰 리뷰에서는 별 5개에 좋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총검이니깐 야전에서 구르던 군인들 입장을 들어봐야지



실제로 블레이드 포럼등에서 당시 군인 출신들이 야전에서 사용한 후기들을보면


"기능이 많아서 좋았다." "튼튼해서 좋았다."


"와이어 커터 기능은 인상 깊었다."


"내 아들이 바그다드에서 근무중인 레인저 대위라서 선물해줬는데 최고라더라."


등의 긍정적인 여론이 간혹 보이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대부분이고 이런 후기들이 있음


"너무 무겁다.", "너무 크다.", "너무 무르다.", "너무 두껍다.", "너무 안잘린다.", "손잡이가 너무 불편하다."


"분대장이 날을 세워달라고 했는데 칼날이 너무 물러서 날을 세울수가 없었다."


"더 가벼운 M7 대검을 들고다녔다."


"그냥 케이바 들고다녀라."


"난 걸프전 참전했는데 존나 크고 무거워서 한번도 안써봤으며 M9 대검 달고 다닐곳에 탄입대나 수통 하나 더 달고 다녔고 대신 더 가벼운 글록 나이프 + 빅토리녹스(맥가이버칼)를 사용했다." (M9 대검을 "보트 앵커"라고 칭함)


"나는 80년대에 M9가 발명됬을때 combat developer 소속 육군 장교였고 M9 사용하는거 거부하고 M7 + 내 사제 나이프 들고다녔다."

혹시나 후기 지어냈다고 할까봐 몇개 캡처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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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00년 이후에는 미해병대는 온타리오 나이프 회사에서 생산하는 OKC-3S 라는 칼로써 쓰기에도 좋고 쑤시기에도 좋은 튼튼한 탄소강 총검을 새로 만들어서 갈아타고


나머지 부대는 미해병대처럼 백병전 같은거에 집착하지 않아서


안 들고다니거나, M7 들고 다니거나 , 그냥 주는데로 들고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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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이렇게 가볍고 튼튼한 다용도 칼 + 멀티툴 조합으로 넘어가버림


칼을 멀티툴로 쓰려하면 M9 꼴이나고 멀티툴을 제대로 된 칼처럼 쓰려면 어중간한 쓰레기가 되버리니깐


그냥 맘 편하게 멀티툴 다운 멀티툴 + 칼 다운 칼 조합으로 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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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핀란드에서 칼하나로 해결하려 안하고 얇고 작은 칼 + 도끼 조합으로 수세기를 살아온게 아님



세줄 요약:

1. 대검에 온갖 기능 다 넣어서 신형 대검 M9 만들어야지 ㄹㅇ ㄱㅆㅅㅌㅊ 발상 아님? ㅋㅋㅋㅋ 개좋을듯

2.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네

3. 딴거 씀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