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이라 PDF들이 하나도 없는데 글은 올리고 싶어서 예전에 쓴거 가져옴.
90년 초 까지 쓰이던 SY-44 발사총. 보다시피 모스버그 M-100 앞에 탄통을 장착한 모습이다.
시위 진압 시 SY44탄을 장전하여 발사하는 총으로 탄창 5발, 유효사거리 80m. 이거랑 관련 된 법률이 존재하는데 아래 적은 게 그임.
위해성 경찰장비의 사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2조(가스발사총등의 사용제한)
②경찰관은 최루탄발사기로 최루탄을 발사하는 경우 30도이상의 발사각을 유지하여야 하고
가스차·살수차 또는 특수진압차의 최루탄발사대로 최루탄을 발사하는 경우에는 15도이상의 발사각을 유지하여야 한다.
본 글에서 소개할 주인공인 SY-44.
최루탄 제조로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삼양화학공업㈜에서 제작했다. SY는 제조사의 영어 머릿말을 따온 것.
80년대 부터 생산 한 것으로 아는데 한때 매출액이 500억원이 넘었다니 얼마나 많이 쓰였는지는 말할 것도 없음.
주성분은 클로로피크린(CCl3NO2・살충제 요소)과 클로로아세토페논(C8H7OCl) 등으로 구성된 CS가스
밀가루와 비슷한 흰색이나 노란색 분말 형태라고 함. 1개당 최루분말의 무게는 82g 라고한다.
크기는 대략 시중에서 파는 황도복숭아 깡통 크기로 탄의 무게는 460g 정도에 외피는 금속제로 이루어져 있음.
안전핀이 달려있으며 당연히 손으로도 투척 할 수 있다고 함.
처음 사용 된 시기는 정확히 모르지만 인터넷에 나도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모아보면
80년도쯤 부터 사용했고 사용을 그만 둔 시기는 98년 9월3일 만도기계 파업 이후라고 하더라. 현재는 재고가 하나도 없다고 하고.
1996~1998 시기에는 앞에 발사총이 4연발로 바뀐 걸 사용했다는 경험담도 있는데 마침 특허청에 이 발사통에 관한 정보가 있더라.
근데 실사용 사진은 못 찾겠다.
허리에 걸린 최루탄. 왼편에 목제로 된 상자는 SY-44를 보관하던 상자로 12발을 보관 가능했다.
박스 자체는 전경들이 장기판 등등으로 여러모로 알아서 재활용 해서 사용했다고 함.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45도나 그 이상으로 올려서 발사하는데 발사기에 추가 있어서 일정 각도 이상으로 총구를 올려야 발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 약간의 기술로 발사 때 순간적으로 앞으로 밀어내면 반동력에 의해 추가 젖혀지며 직사가 가능해진다고 함.
그렇게 발사하면 땅에서 터지는 순간에 조각조각 나면서 수류탄 마냥 외피 파편과 나사뭉치가 비산된다는 경험담이 있음.
분말가스 자체는 바닥으로 떨어져서 큰 효과는 없지만 시위대들의 접근을 막는데는 괜찮았다고 하고.
위에서 적었듯 황도복숭아 캔 만한 크기, 금속제 외피, 직격 발사와 파편들 때문에 시위대가 부상 당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해.
실제 사망자도 나왔는데 87년 6월 9일 연세대에서 열린 시위 도중 직격탄에 뒷머리를 맞아 사경을 헤메다 돌아가신 사건인
87년 이한열 사건이 그임. 이 사건 이후에는 한국형 최루탄인 KP 시리즈가 등장했다고 함. 아래로부터는 SY-44 사진들.
아 그리고
이 전설의 짤의 최루탄이 SY-44임 ㅋ
저거 흉내만 낸 짝퉁이 아니라 레알 제식 최루탄이였냐;;
이거 예전게시물 주소도 있으면 끝에 박아줘 - 제한이 없다는것은 무궁무진함을 보여준다
예전게시물 방금 지웠는디..
추를 어떻게 달았길레 45도 이상일때만 발사가 되지?
사진만 보면 항상 나오던게 저겨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