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옵시디언 시절 옛날글이라서 Commanders!=탱창들아! 로 시작하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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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반, 중공군 지휘관들은 자기네 전차들이 명백히 구식화되었음을 알게 되었어. 당시 중공군이 사용하던 전차는 기본적으로 소련제 떼오사A의 짱깨판인 59식의 개수형에 불과했지.
이전에 살펴본 69식(번역:글 하단)이나 79식(번역:글 하단) 같은 차량들은 내부적으로 보자면 더 이상 2차대전기 기술로 만들어진 떼오사와의 공통점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떼오사 기반의 차체는 그대로였고 이 차체의 개량 가능성은 이미 다 소진된 상태였어. 떼오사의 작은 차체와 포탑 때문에 근본적인 화력과 방호력 같은 부분은 손대기가 어려웠지.
ㄴ2017년 암페아의 80-II 모델링
여기에 이 차량들의 실 전투력에 대한 의문도 있었는데 1980년대 초반, 짱개는 대량의 69-II 전차를 이라크에 팔았지만 이 차량들의 성과는 별로 잘 조직된 군대도 아닌 이란군을 상대로도 그다지 대단하지 못했고 이후 걸프전에서는 타국 전차들에게 말 그대로 완벽하게 학살당하며 중공군 머가리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왔어. 간단히 줄이자면, 개량의 시간이 다가온거지.
다행히도 짱개 군사 전문가들은 우물 안 개구리는 아니었고 외부 환경을 살펴볼 수 있었어. 나토군은 이미 강력한 105mm L7 강선포와 그 계열 주포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러시아는 이에 대항하여 가공할 위력의 활강포를 장착한 떼류기와 떼치리를 만들었지.(번역 : 소련의 115mm 활강포 개발사) 간단히 말해서 중국은 이 상황에서 이것 저것 가져와서 사용해 보려고 다 구상해보았지만 실제로 이들과 손잡아 저 주포들을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이야기였어.
이 중에 소련제 떼류기는 1969년 중소분쟁에서 한대 노획 할 수 있었고 이 차량에서 확보한 기술로 59식을 개량 할 수도 있었지만 실제 전투 기록에서 알 수 있듯, 류기는 근본적으로는 낡은 기술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차였고 러시아군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한 별로 성과도 좋지 않았어.
뭐 사실 당시 짱개들은 직접적으로 소련으로부터 진보된 장비를 구할 수는 없었지만, 이란과 이라크를 통해 패튼뿐 아니라 떼치리에 대해서도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1970년대 말, 오스트리아의 유령회사를 통해 L7 한문을 구매하기 이전에도 실제 L7 포를 써볼 기회도 있었어. 1970년대 후반, 오스트리아에서 넘어온 이 L7은 거의 5년간 역설계되었고 79식을 비롯한 몇가지 설계를 남기다가 결국 83식 105mm 포로 제식화되었어.
이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노후화된 국내 중공군 호구식을 대체하기 위해 1978년부터 2세대 주력전차 설계를 위한 연구를 시작했어. 1981년, 이 계획은 WZ-122라는 형식명을 받게되는데 짱개의 WZ 넘버링에 대해 말해보자면 이건 루스키의 Object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해. 122의 경우는 2세대 MBT 개발 차량으로 계획되었지.
즉 Object xxx과 달리 WZ-122는 굳이 특정한 전차로 확정될 필요가 없어. 그래서 WZ-122라는 동일한 명칭을 단 다수의 차량이 동시에 개발되었지. 그래서 실제 시제품에는 WZ가 붙어있지 않고 대신 시제품 명칭이 따로 붙어. 다르게 설명하자면 WZ-122 시제품 중 하나는 122 San Ji(토션바)라고 이름 붙는 식이야. 이게 더 좆같이 복잡한 이유는 시제품 명칭과 계획안 명칭과 양산 명칭과 일반적으로 불리는 명칭이 다 다르다는거야. 예를들어 WZ-122 계획의 결과물 중 하나인 WZ-122H를 아라보자면 이 차량의 공장 명칭은 ZTZ-96이며, 일반적으로는 96식으로 불리지. 이 이름이 다 달라.
ㄴ2017년대 암페아 80식
어쨌거나 WZ-122 계획으로 돌아와서, 이 계획은 북짱개 공업회사(일반적으로 노린코로 부름)의 제1 내몽고 기계 공장(흔히 Baotou 전차 공장 또는 617공장으로 부름)에서 진행되었는데 이 공장은 1954년 Baotou에서 실험적인 공장비 생산업체로 만들어졌어. 이 공장은 59식의 주요 생산거점이자 59식의 개량형과 미래 중공군을 위한 차량도 설계하던 곳이었어. 여기에 201 시설(현 북중국 차량 연구시설)과 447공장, 616공장 또한 이 개발에 참가했지.
이 전차에 대한 정보는 여느 짱개제 전차들 마냥 실제 개발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어렵고 대부분의 정보 소스는 사실상 서방측 추측에 가까워. 하지만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비록 일부 부품들이 1974년초부터 개발되기 시작했음에도 이 전차의 실질적인 개발이 1981년부터 1987년까지 진행되었던 것이야.
1981년부터 87년 사이, 총 12대의 시제품이 만들어졌고 이 전차들은 모드 습지, 사막, 그리고 극도로 추운 산악지역을 포함하여 중국 땅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환경에서 테스트를 받았어. 이들은 모두 10만여 km가량 주행했는데 이중 5만 km는 공식 기동 시험중에 달린 거리야.
그리고 이 시험의 결과 이 차량은 79식을 포함한 그 어떤 59식 계열 차량보다도 뛰어남이 증명되었어. 이에 88년 2월 4일, 80식, 공장 명칭 ZTZ-80이라는 명칭으로 공식 제식화되었지.
ㄴ2017년대 암페아 80식
기본형 80식은 꽤나 기존 호구식 설계와 비슷해. 소련스타일의 주조 포탑과 전면 경사장갑을 지녔지. 이 차량은 차장, 운전수, 포수, 장전수로 구성된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무게는 38톤으로 꽤나 가벼웠어.
59식과 이 차량의 가장 쉬운 구분법으로는 진보된 새 현가장치를 들 수 있는데 80식의 현가장치는 이중구성의 고무가 붙은 로드휠과 토션바로 구성되어 있어.
차체와 포탑은 여전히 순수 강철제로 그 어떤 복합장갑도 장착하고 있지 않았어. 정면 장갑은 매우 경사각이 커서 80년대 포탄 일부를 어쩌면 막을 수도 있었겠으나 뭐 잘 쳐줘도 고작 그정도였지.(이 때문에 이후 복합장갑킷을 장착하게 됨) 전체적으로 이 차량의 방호력은 같은 2세대 MBT라는 범위 안에서 노는 떼치리와 비교해도 크게 열세야.
80식은 추가적인 대-성작 방호를 위해 측면에 얇은 사이드 스커트가 붙어서 측면 공격에 대비하였으며 다른 방호기재로 자동 소화기와 대-적외선 페인트와 4연장 76mm 연막탄 발사기 두묶음을 장착하고 있었어.
ㄴ80
이 차량은 730마력의 12150ZL V12 터보차지 디젤 엔진과 전진 5단, 후진 1단의 기계식 변속기를 장착해서 최고 57km/h의 속도를 낼 수 있었어. 이 차량의 일반적인 주행속도는 40km/h급이며 야지 속도는 30km/h급이었지. 이 차량의 가속력은 상당히 훌륭한 편인데 이는 차량이 가벼워 추중비가 우수하기 때문이야.
기본형 80식은 83식 105mm 포를 갖췄는데 이 포는 위와 이전 글에서 아라봤듯 L7 로챙의 짱개식 변형이었지. 80식은 이 주포로 날탄과 성작 그리고 심지어 해시도 쏠 수 있었어. 물론 표준형 105mm 나토탄도 모두 발사가 가능했지. 날탄의 포구속도는 1455 m/s급이며 최대 사거리는 6km였어.(해시는 9.5km였음)
이 주포는 수동장전이며 불행히도 소련식의 낮은 실루엣을 유지하기 위해 영 좋지 않은 -5도 주포 내림각과 +18도 올림각을 가졌어. 이 차량은 44발의 포탄을 탑재하며 분당 발사속도는 7발 수준이야. 이 주포는 완전히 안정화되며 FCS역시 약간 진보되어 디지털화되었으며 레이저 거리측정기도 있었지. 차장과 운전수는 또한 야시경도 장착되었어.
80식은 1988년 도입되었으나 실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적은 없어. 대신 이 차량은 서로 꽤나 다른 두 차량으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이 되지. 그 중 하나는 88식과 그 계열차량으로 중국군에 배치되게 돼.
이 외에도 이 차량은 다음과 같은 형식이 존재하며 수출형도 있지.
*Type 80-I
*Type 80-II
그리고 85식에 대해서도 논해 볼 수 있을건데 이 차량에 대해서는 따로 분리해서 다른 글에서 아라보도록 하자.
먼저 80-I는 80식의 첫 개량형인데 Marconi와 함께 협업하여 제작한 37A라 불리는 더 진보된 FCS를 장착했어. 이 FCS는 진보된 표적확보 능력과, 더 뛰어난 안정기와 디지털 탄도 계산기가 장착되어 있었지. 뭐 근데 이 FCS도 결국 사람이 직접 값을 집어 넣어서 답을 찾는 방식이라 여전히 구리긴 했어. 이 차량은 또한 더 진보된 야간 조준경을 가졌으며 강화된 NBC 방호능력도 갖췄지. 그리고 포탄을 4발 더 싣도록 바뀌어 48발을 싣고 다닐 수 있었어.
ㄴ80
그리고 다음으로 80식-II 전차는 두번째 개량형이며 80-I과 동일한 FCS를 갖췄어.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많은 개량점이 있었지.
*튼튼한 포탑 바구니를 달아서 평소에는 사물함으로 쓰고 전시에는 추가적인 성작 방호기재로 사용.
*향상된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시야(이 장치들을 포탑 상부로 옮겨서 원래 있던 자리에 추가장갑을 장착 할 수 있었음
*엔진을 툰업해서 790마력을 낼 수 있도록 함.
*압축 공기를 이용한 진보된 엔진 시동걸기 방식
*운전수 시야를 가리는 먼지를 제거하는 새 메커니즘
*엔진 연막 분사기 추가
*진보된 양압방식 NBC 시스템
*진보된 무전기(VCR-83)
*진보된 승무원 환풍기
*새 피해 지시 시스템(Built-In-Test:BIT)
*방호능력이 제공되는 시야 렌즈
짱개 국내적으로는 수출형인 80-II급 사양으로 개량한 80식이 1989년부터 1995년 사이 88식이라는 명칭을 받고 약 500대 규모로 생산되었어. 이 차량들은 전부 베이징 부근에 배치되었지만 전체적인 중공군의 차량숫자에 비하면 이 숫자는 대량생산했다고 말하기 좀 뭐한 숫자였지.
이전의 69-II와 마찬가지로 위의 80-II 역시 수출을 노려봤지만 성과는 별로 대단하지 않았어. 80식을 수입한 국가는 수단 하나 정도이며 약 200대를 운용한다고 알려져 있어. 이 수출은 하지만 정확히 어느 형식인지 불분명하여 일부 소스는 80-II는 시제품으로만 남았다고 주장하기도 해. 사실 80식의 어린 동생인 75식 계열이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였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자.
ㄴ80-II
암페아에서
(고증글 끝남)
암페아에서 80-II는 4티어 주력전차로 남들은 80년대 차량을 6티어에서 몰때 짱개답게 4티어에서 80년대 차량을 모는 위엄을 보여줘. 고증적인 구성으로 이 차량은 79식으로부터 개발하며 이후 85-IIM으로 이어지지. 이 차량은 스톡상태에서는 물렁하지만 풀업시엔 꽤나 튼튼해.
이 차량의 스톡아머는 순 강철제이며 "왜 전차 무용론이 나왔는지 몸으로 체험하기"라는 역사공부를 시켜줄거야. 하지만 장갑업을 한다면 복합 증가장갑이 붙게 되고 티어대비 꽤나 튼튼한 차량으로 만들어줄거야.
강력한 105mm포를 통해 이 차량은 많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고 이 강력한 화력을 잘 사용하는 것이 80-II 운용의 핵심이지. 중거리에서 사용하는게 좋은편인데 근거리에서는 더 머구경을 사용하는 소련전차 같은게 있기 때문이야. 이 차량은 장갑 화력지원 차량으로 사용하기 적절해.
전장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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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번역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518737
소련의 115mm 활강포 개발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mored_warfare&no=1207
호구식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mored_warfare&no=1219
륙구식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mored_warfare&no=1227
칠구식
예전에 번역 다 해놓고 안올린걸 찾아서 올림.
개재밌다 개추줄테니까 이런거 더올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