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인 서유럽인들은 경험적으로 말라리아가 크고 더러운 물구덩이와 늪지대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원인을 잘못 생각했는데,


당시 유럽 사회의 통념에 따라 "안 좋은 냄새(공기)가 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향초를 피우고 늪지대를 메움으로써 말라리아 발생과 전염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참고로 말라리아의 진짜 원인은 모기로, 늪지와 같이 고인물이 있는 지역에서 산란을 하고 서식하기 때문에


실제로 늪지 주변에서 말라리아 발생이 좀 더 높기는 했습니다만,


중세 서유럽인들의 처방이 효과를 보기 힘들었고, 효율적이지도 않았죠.



말라리아 전염 원인이 모기임이 밝혀진 최근에는 그냥 40제곱미터 남짓의 그물망을 이용해 말라리아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