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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훈련중에 꽃피는 전우애의 추억이라든가 이런거 상상하면서 책을 펼쳤는데 왠걸,

외박 나가서 방위 삥뜯은 썰,
휴가 나가는 열차에서 타 군 모자 긴빠이 한 썰 (이게 전통인지 꽤 여러번 언급됨),
육군 초소에 잠입해서 총 뺏고 난동 부린 썰,
후임한테 악기바리부터 줄빠따, 온갖 기합들 줬던 썰

등등등

이게 시발 군인들 회고록이여 아니면 조폭 양아치들 전과기록이여 싶은 내용들이 버젓이 한가득 있는거 보고 식겁함.
심지어 대한민국 해병대 희대의 흑역사인 공군 비행학교 습격사건까지 왜곡과 날조를 가득써넣은거 보고 할말잃...


해병대 그래도 연평도 사격때 즉각 대응하고 한거 보고 꽤 뽕 찼었는데, 저거 보니까 집단 자체가 뭔가 문제가 많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
물론 내 주변에도 해병대 출신 친구 및 선후배들도 있고 그들을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음.
근데 해병대에 대한 내용들을 접하다보면, 해병대라는 집단은 그 아래 묶인 사람들에게 전통이라는 미명하게 또라이 짓들을 많이 시키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