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러 책에서 리는 인종주의자이자 노예제 찬성론자에 가깝지 않았나, 라는 추측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뭐 개인적으로 남진 편지 단! 하나!를 근거로 리가 개념인 노예 반대론자라고 말하는건 있지만, 이건 리 개인의 그것이라기보단 남부 엘리트 + 노예 소유주들의 수사법에 가까워요. 자신들의 양심의 가책을 그런식으로 표현했달까요. 엘리자베스 브라운 프라이어저의 리 관련 저서를 보면, 그의 글과 행위는 결국 남부 노예지지자 엘리트층의 전형이었다고도 말하고 있지요.
거기에, 리가 1863년 펜실베니아를 침공했을때, 수많은 북부의 자유 흑인들이 리 휘하의 병사들에 의해 노예가 되었습니다. 리가 이걸... 모르기가 힘들었다는걸 생각하면 글쎄요.
노예제 사수를 목표로 하는 군대와 국가가 남부 맹방이고, 그 사수를 목표로 하는 국가의 편에 선 사람의 동상을 백인 우월주의와 아주 아주 관련이 많은 신 맹방주의 계열 단체들이 세워대는데, 예민한 반응을 좀 이해해주...셔야.
엘리자베스 프라이어의 책 출처는 'Reading the Man: A Portrait of Robert E. Lee Through His Private Letters' 입니다.
근왜군
ㄴ 아까 로버트 리 관련해서 PC들 까는 글 있었어서요. 근데 사라졌네요..
뭔 PC이야기로 논란이 나왔던거같은데 아저씨도 주의하는게
근데 이건 인물평에 가까우니 아슬하슬한건 아닌가
으흠, 다 좋은게 이 왜념용...?
그냥 그 시대적 한계라고 보면 안되는거임?
PC 강요 너무 피곤함...
리 장군은 그쪽의 말대로 시대적 한계에 얽매인 인간이고, 개인적으론 나치독일같은 특수한 사례를 빼면 역사에 선악잣대는 들이대는걸 싫어해요. 다만, 리 장군이 노예제 반대론자라고 하고 완전 무결한 인간인듯 말하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