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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타 로렌츠는 U보트 선장이었던 아버지와 여배우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렌츠의 어머니는 미군 정보부 소속으로, 연합군 포로 2명을 구출했다가 체포되어 5살 난 마리타와 함께 베르겐-벨센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 마리타의 가족은 미국 멘하탄으로 이주하였다.


19살 때, 학교를 중퇴한 마리타는 정기선 선장이 된 아버지를 도와 배에서 일했다.

그 과정에서 쿠바의 아바나에 정박했다가 카스트로에게 배를 점거당하게 되었다.


마리타의 회고에 따르면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나는 배의 브릿지에 서 있었고, 고속정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고속정에는 총으로 무장한 27명의 남성이 서 있었다. 나는 그들이 배를 공격하려는 것을 알았다.

아버지가 자는 중이었기 때문에 배의 지휘는 내가 맡았고, 나는 독일어로 그들에게 소리를 쳤다.


그 중 가장 키가 큰 사람이 "승선을 원한다!"라고 소리쳤다.

나는 "당신이 누군데요?" 라고 외쳤다.

그 키 큰 남자는 씨익 웃으며 "Yo soy Cuba (I am Cuba)", "피델 카스트로 사령관이다" 라고 대답했다.


"이건 독일 선박입니다" 내가 말했다.

"알아. 하지만 넌 내 항구에 있지." 카스트로가 대답했다. "함께 독일 맥주를 한잔 하고 싶군."



이 만남에서 카스트로는 마리타를 마음에 들어했다.

마리타가 미국으로 갔을때, 카스트로는 요원을 보내서 마리타와 접촉했다.

마리타는 카스트로가 보낸 전용비행기를 타고 쿠바로 가서, 쿠바의 군사기지로 용도변경된 아바나 힐튼 호텔에 체류했다.

이는 카스트로가 자신의 연인과 단 둘이서 보내기 위해 점거한 것이었다.


카스트로와 여러차례 관계를 가진 그녀는 곧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그런데 임신 7개월차였던 1959년 10월, 그녀는 우유를 마신 뒤 정신을 잃고 말았다.

정신을 차렸을 때, 로렌츠는 병원에서 깨어났으며, 아이는 사라지고 없었다.


마리타 로렌츠의 또 다른 회고에서는 아이를 낳고 안드레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우유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사이 아이가 납치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회고에서는 2번이나 임신했으나 카스트로에 의해 유산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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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카스트로는 마리타의 임신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납치와 유산이 카스트로의 소행이라고 생각한 로렌츠는 복수심에 불탔다.

그녀는 쿠바를 떠나 반공-반 카스트로 저항단체에 합류했다.


1960년, 그녀의 경력에 주목한 CIA가 그녀와 접촉했다.

카스트로를 죽이면 200만 달러를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회고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E라고 불리는 수중잠입부대 특수요원을 만났으며 그와 로멘스를 나누었다고 한다.


아래는 그녀가 회고한 내용이다


12월 4일, 나는 쿠바의 아바나로 향했다.

몇주 후 난 하얀 젤리 캡슐처럼 보이는 보툴리누스 독소 캡슐 두 알과 "용기 알약"이라고 불리는 것을 받았다.

임무 직전에 용기 알약을 삼키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이를 전달한 CIA요원은 가급적이면 이것을 먹지말라고 말했다.

난 아바나 힐튼 호텔의 2408호 스위트룸에서 카스트로를 기다렸다.


카스트로가 나타났을때, 그는 나를 경계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갑자기 떠났지?" 그의 첫 질문이었다.

"너는 지금 마이애미에서 반혁명분자들과 함께 일하는건가?" 나는 수긍했다.

난 최대한 침착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많은 요원들이 있어서, 타이밍을 재기 어려웠기 때문에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카스트로는 몸시 피곤해해서 자고 싶어했는데....

그는 침대에 누워 엽권련을 씹으으며 말했다.


"나를 죽이러 왔나?"


나는 침대의 가장자리에 서 있었다.


"그래. 보고싶었어."

"좋아. 잘됐군."


카스트로가 대답했다.

카스트로는 CIA에서 일하냐고 물었다.


"난 나 자신을 위해 일해."


내가 대답하자 카스트로는 45구경 권총을 꺼내 내게 건내주었다.

나는 약실을 홱 집어넣고 공이치기를 잡아당겼다.

하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대신 웃으며 담배를 씹었다.


"나를 죽일 수 없을걸. 아무도 나를 죽일 수 없어."


나는 기분이 언짢았다. 그가 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미소지으며 나를 안았고... 우리는 사랑을 나누었다.

카스트로는 나에게 머물러 달라고 애원했지만, 나는 카스트로가 연설을 하는 사이 메모를 남기고 떠났다.


마리타 로렌츠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는 1961년에 베네수엘라에서 베네수엘라의 군부 독재자인 페레스 히메네스의 정부가 되었다.

페레스 히메네스의 아이를 임신해서 딸을 낳았다고 하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친자 검사를 거부했다.


1977년에는 케네디의 암살범인 오스왈드를 도왔다지만 FBI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다.



마리타 로렌츠가 카스트로, 페레스 히메네스와 연인이었던 것이랑 반 카스트로 단체와 CIA에서 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의 증언은 언론과 인터뷰 할 때마다 막 바껴서 신빙성을 의심받고 있다.


카스트로 암살시도에 관한 이야기만해도 여러버전이 있는데 전부 다 자기 입으로 말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