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들어왔더니 꼭꼭 숨어있는 북괴 TEL을 비핵EMP로 잡는다는 글이 개념글에 보여서 굳이 올려봄 

EMP로 그런게 가능하다면 차라리 북한 전역의 가솔린을 인화시켜 남김없이 태우는게 낫겠지

  

미국 상원 EMP 대책 위원회에서는 2001년부터 EMP의 위협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음

여기에는 기존에 알려져 있는 지식 뿐 아니라 실제 차량이나 전자장비를 모아놓고 비핵 EMP 장치 등을 이용한 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실험한 결과도 정리되어 있음 

  http://www.empcommission.org/reports.php


EMP에 관해 일반에 공개된 자료 중에서는 제일 믿을만한것 같음 

두꺼운 보고서가 여러개인데 쉽게 요약해보면


EMP VS 차량 

터뜨려도 대부분 멀쩡 운행에 지장 없음

일부 차량에서만 시동이 꺼졌으나 다시 키면 됨


EMP VS 전자기기

휴대폰 등 소형전자기기 멀쩡

PC에서 CPU HDD 자체는 멀쩡하나 케이블 인입부위 방호처리 없으면 약간의 문제는 발생할수 있음   


EMP VS 전력, 통신 인프라 

구리선을 사용하는 유선통신망과 송전시스템은 좃될수 있음. 이건 좀 문제임


일단 한번 터지기만 하면 날던 비행기가 우수수 떨어지고 자동차가 앉은뱅이 고철이 된다는 건 영화속 상상일뿐 개구라임  

EMP에 대한 가장 쉬운 방호는 금속 도체로 둘러싸는 건데 일단 쇳덩이로 되어 있는 탱크 비행기 차량 등은 태생적으로 방호력이 있을수밖에 

따라서 EMP의 전술적 용도는 제로 


비행기의 경우 만의 하나 엔진이라도 꺼져서 큰일날까봐 미공군에서는 예전에 ATLAS-I (참고 https://www.abandonedspaces.com/public/atlas-i.html같은 시설에서 실기체 EMP 노출 시험을 했었음

근데 요즘엔 이마저도 안하고 시뮬레이션으로 때움.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는 결론이 이미 나온것임


예외적으로 통신망이 집중된 국방부 벙커같은 곳은 EMP 대책 필요하긴 하겠지만 케이블 연결 부위만 잘 처리하면 됨


단 엄청나게 긴 송전망 등은 전선이 길어질수록 EMP에 의해 순간적으로 인가되는 전압이 늘어나기 때문에 박살날 수도 있음  

대형 변압기는 금방 찍어낼수 있는게 아니라서 그리드에 동시 다발적으로 피해를 입고 장기간 복구가 안되는 상황을 제일 우려중 


핵폭탄 위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냐? 하는 군붕이가 있겠지만 소위 콤프턴 효과의 위력은 폭발의 yield 보다는 

지구 지자기의 세기에 달린거라 영향 범위만 넓어지지 강도 자체에는 상한이 있음 

얕은 연못에 아무리 무거운 바위를 던져도 쓰나미를 만들수는 없는것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