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빵 때린 민주국가의 전쟁의지가 쉽게 무너지는 건 흔한 일이지만 선빵 맞은 민주국가의 전쟁의지가 무너지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님


왜냐하면 민주국가에서 국가의 주체와 권력의 기반은 다름 아닌 국민 바로 자신들이기 때문이다


선빵 맞은 민주국가인 미국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반전주의와 고립주의 속에 빠져있던 상황에서 기어코 일본에 핵 떨구며 승리함


선빵 맞은 민주국가인 영국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유럽에 홀로 남아 애들은 당근 씹고 런던은 불바다가 되는 상황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리함


선빵 맞은 민주국가인 프랑스와 폴란드는 정부와 군대가 와해되었지만 정부와 군대가 망명하며 끝까지 저항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같이 저항하고 봉기함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으로 반전주의에 찌든 유럽은 테러 한방에 국민들의 지지로 전유럽 국가들이 중동에 테러범 대가리 깨는데 찬동했음


국민들이 왜 자신들이 전쟁의 피해를 감내하고 싸워야하지는 납득할 수 있는 합당한 대의와 정신을 유지해줄 정치인 그리고 이를 위한 군대의 실적


이 3가지만 제대로 충족된다면 민주국가의 국민들은 전쟁의지가 꺽일 일은 없음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정부와 군대가 병신 짓거리 안하는 정말 기본적인 수준이라도 되는 상황에 한해서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