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가득 매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가족들이랑 작별인사 하는 둥 마는 둥 횡설수설 뭐라고 소리만 나누다가 울면서 바닥에 엎드린채 잔뜩 빌고 있는데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아무 일도 안일어나는 거임

사람들 하나 둘 일어나 하늘을 올려다 보는데 이지스함, 사드 다 실패했는데 국산 천궁미사일이 요격시키는데 가까스로 성공해서 회색구름만 덩그라니 떠있고 당황해서 기뻐해야할지 감격해야할지 몰라 헛웃음만 짓다가 펑펑우는 한국인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