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에가 낄 정도로 차가운 보드카여야 함. 따뜻한 보드카는 범죄 취급하는 사람이 많음
2. 잔은 보통 50그람짜리 숏 글라스를 사용. 더 큰 잔을 써도 상관은 없지만, 원샷 하는 것이 미덕이기 때문에. 잔에 얼음 채운다거나 주스 탄다거나 하면 안 됨
옛날에 소련 시절 스탈린이 병사들에게 추위를 견디기 위한 하루 100그람(두 잔)의 보드카와 50그람의 라드를 전투식량에 포함시키라고 했다던가 뭐 그런 일화도 있어서. 러샤는 50그람이 술 한 잔이라는 개념은 꽤 깊게 박혀 있다
3. 건배 구호는 자 즈도로비에(За здоровье: 건강을 위하여)가 흔히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다른 말 쓰는 경우가 많음
좋은 자리일수록 건배사 길게 하는 경우도 많다더라. 건배사 하는 동안에는 잔 계속 들고 들어 주는 것이 예의
4. 가까이서는 잔을 쨍 하고, 멀리 있을때는 잔을 들어 보이는 걸로 충분
5. 팔꿈치를 들고 잔을 힘있게 꺾어야 사내답다고 함
6. 잔을 들었으면 반드시! 비워야 함. 다 안 마신 잔을 내려놓는 것은 무례
7. 마시기 전 훅 하고 숨 뱉으며 들이킬 준비를 함. 요거 잘 해야 러샤 스타일스러움
8. 홀짝이지 말 것. 단숨에 들이킬것. 잔이 크다거나 병나발 분다거나 한다면 여러번 꿀꺽꿀꺽하는 건 괜찮음. 어쨌든 한번에 꺾어줘야 제맛
9. 마시고 나서 쓰읍 하고 옷소매로 입을 닦듯? 코를 막듯? 하는 습관도 있음. 소매 냄새를 맡는다는 관용어를 씀
마시고 크으 하거나 부르르 떨거나 하는 것은 자유
타르코프에서 보드카 마시는 모션이 잘 고증했다
10. 마시고 나서는 안주를 먹어줘야 됨. 젤 흔한게 피클이고. 빵조각이라거나 치즈나 마늘 등등 어쨌든 깡술만 마시는 경우는 드뭄
금수저는 빵에 캐비어 바른거 먹더라
보드카의 안주는 보드카 - dc App
빨리죽는이유가
보드카의 안주는 맥주 -유머글리젠 빠른 개드립 갤러리로
주류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