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순히 어느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흡수되는 정치체의 변동
2. 외국에 흡수되어 수탈당하는 경우
3. 외국에 흡수되지 않고 외국에 수탈당하는 경우
4. 외국에 흡수되지 않고 외국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도 자국 정부에 의해 범국민 수탈이 일어나는 경우
5. 한 국가에 최고 정부가 여러개 존재하는 내전 상황
어느게 진짜 망한 거라고 봄?
2. 외국에 흡수되어 수탈당하는 경우
3. 외국에 흡수되지 않고 외국에 수탈당하는 경우
4. 외국에 흡수되지 않고 외국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도 자국 정부에 의해 범국민 수탈이 일어나는 경우
5. 한 국가에 최고 정부가 여러개 존재하는 내전 상황
어느게 진짜 망한 거라고 봄?
무정부 상태에 빠지고 내전일어나고 해도 망한거 아니냐. 자국 정부한테 수탈당한다 이런건 망한건 아니고 좆된거지.
나라가 망했다고 하려면 정부 소멸 내지는 붕괴는 해야 하지 않겠음?
추가했음
내전은 니가 근거하는 기준에 의거하면 망한건 아님. 내전으로 국가 전체가 난장판되도 승만이와 그 아이들은 부산에 살아 있으니까
고건 그렇네
가장 명료한 구분점은 기존의 정부가 해체되는 것.
그러면 질문. 만약 기존 정부는 해체되도 국민들 삶은 이전대로 살아가게 된다면?
그 경우는 기존 정부가 제공하던 서비스들을 유지할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보통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거나 했을 경우 아님? 그렇게 되면 정권교체라고 봐야지 망했다고 보긴 힘들듯.
재차 질문. 만약 그러한 정부의 해체가 자국민에 의해서가 아니라 외세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그 경우는 첫 댓글로 돌아가서 나라가 망했다고 볼 수 있겠지
현대에 와서 국가에 대한 시각이 다변화 되었기 때문에 간과하는 사실인데, 인류가 정부 교체를 국가 멸망으로 인식하지 않게 된지는 불과 백년이 채 안됨. 아직도 왕이 국가를 통치하는 곳은 지구상에 여럿이고, 의전상으로만 예우하는 명예직임에도 국민들이 왕을 국가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곳도 부지기수임.
왕과 왕족이 모두 제거되면 나라가 망한게 되는 시절이 인류 역사상 어마어마하게 길었다는 의미임. 괜히 세도정치 시절에 조선 관리들이 강화도에 박혀있던 촌뜨기를 철종으로 옹립한게 아니고, 육수부가 이미 송의 기운이 쇠했음을 알면서도 어린 황제와 끝까지 함께하려 한게 아님. 그 혈통이 곧 나라였기 때문이지
또한 괜히 수천년전 인물들인 망탁조의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것이 아님. 정통성이란건 인류 문명사에서 절대 떼어 놓을 수가 없는 문제고, 현대의 국가들도 정부가 선거제도를 통해 정통성을 확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법적 절차에 의한 선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정부가 교체되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 봐도 됨
121.183 // 그 정부 교체라는게 상당히 자의적일때도 많았지. 이조 시대 인조반정이나 중종반정, 수양대군 찬탈 등도 정부 교체인데 그때 당시 민초들이 나라가 망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니까
내 생각에 나라가 망한게 되려면 단순히 정부 변동 외에도 국민 대다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가 있어야 됨
다만, 대한민국은 건국 과정에서 이전 왕조와 완벽하게 단절된, 사실상 별개의 집단이 성공적으로 정부를 형성한 드문 케이스기 때문에 고전적인 국가관이 옅은 점은 있음. 그렇기 때문에 노년층조차도 정통성에 대해 매우 추상적이고 개인마다 다른 견해를 가지는 편이라, 우리 입장에서는 헌법만 유지된다면야 정부가 어떤 식으로 교체되든 받아들일 가능성이 조금 있을수도?
그거 잘 생각 해봐야 될 부분인게, 그게 전부 반정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주동자가 다름아닌 왕족이기 때문임. 직계든 방계든 왕족간의 권력 투쟁이었기에 나라가 망하는거랑은 달랐지.
문제는 반정의 주체가 다른 혈통이었더라도 내 생각에 민초들이 나라가 망했다고 생각했으리라고 보지 않음 . 로마 시대 간혹 지방 총독들이 황제를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하는 사례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근왕운동이 벌어진건 아니니까
좀 더 와닺게 이야기 해줌? 대한민국 역대 모든 대통령은 다 선거 치르고 당선됨. 선거 직전에 어떻게 정국을 장악했든, 그 선거가 어떤 형태의 선거였든, 어쨌든 단 한명도 빠짐없이 절차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음. 이거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다.
인류가 수천년동안 여러 국가를 형성하면서 나라가 유지되는데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둔 점이 바로 '권력 이양이 정당한가' 였음에 맞춰보면, 현대 대한민국조차 아무도 그걸 거스르지 못했다는 거지
ㅇㅇ전근대 시절 권력 이양의 정당성은 사실 오늘날보다 단순했음. 반정이든 쿠데타든 밥 배부르게 먹고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해주면 그걸로 장땡이었지.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들간의 살생이 비일비재했지. 오늘날은 국민들이 직접 투표해서 지도자를 뽑기 때문에 함부로 쿠데타를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