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말한건 기억하나도 안나지만
그치만 내 학창시절에 그나마 이때 담임이 젤 나았어

초딩때 체육시간은 대개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를 했었지
근데 어느날 담임이 서로 바꿔서 해보자고 하더라
난 축구 1도 몰라서 그냥 당황당황당황 어리벙벙벙했었지
난 수비하라고 해서 수비구역에 있었을뿐

근데 ㅋ 확실히 축구 처음하는 티가 파파팍 나더라 공을 시원하게 못차  
공을 차서 골에 넣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지 그저 굴리고굴리고 굴리기만 하다가 골대 뒤까지 가서 굴리고 있더라

담임은 여자애들을 보고있어서 남자들은 어떻게 하나 함봤더니 자기들끼리 피구 잘만하고있더군
난 그때 축구1도  몰라서 제발 공이 나한테 오지말라고 빌기만 했었지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중고 통틀어 재밌던 수업은 저게 다야 진짜 내 학교수업  퀄은 나무위키만도 못했어

그리고 초딩때 교사들은 진짜 애들 상대해서 그런지 본인들 정신연령도 애들수준인 경우 많았는데 저6학년때 담임은 안그랬어 이렇게 보니 월남전 참전했던게 진짠거 같아

그때 같이듣던 남자애들은 기억하고 있을수 있겠지 걔들은 군대도 갔을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