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32&aid=0002840780


베이징에 살고 있는 ‘농민공(農民工)’ 자녀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온 학교들이 당국에 의해 폐쇄되고 있다. 저소득층 거주지에 대한 전면 퇴거 명령으로 거리로 쫓겨난 이주 노동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마저 빼앗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타임스 중국어판은 27일 베이징시가 사상 최대의 농민공 추방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십여군데 학교가 폐쇄 혹은 철거돼 1만5000명의 농민공 자녀들이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보도했다. 

이들 학교는 일자리를 찾아 농촌에서 베이징으로 올라와 생활하고 있지만 후커우(戶口·호적) 제도 때문에 베이징에서 자녀 교육을 시킬 수 없는 농민공들을 위한 일종의 민간 자율 학교다. 비인가 교육기관이지만 학교에 아예 다닐 수 없는 아동들에게는 글자를 배우고 꿈을 키우는 곳이었다. 그러나 최근 베이징시 당국에서 외지 노동자들에 대한 관리에 나서면서 이들 학교도 철퇴를 맞았다. 당국에서는 비인가와 안전 문제를 이유로 2∼3일 안에 폐쇄하라고 조치했다. 

농민공은 중국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끈 주역이지만, 정치·사회 영역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주거·임금·교육·의료 등 갖가지 분야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내 각 도시에서 일하는 외래 인구는 약 2억명으로 이 중 3800만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법적 보호 장치가 없어 자율적으로 배움터가 생겨났다. 베이징에만 약 100여개의 민영 농민공 자녀 배움터가 있어 수십만명의 어린이들을 가르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30여명의 보안요원들이 베이징 북부 외관에 있는 잉보(英博) 유치원에 나타나 강제로 교사들과 학생들을 쫓아내고 교실을 폐쇄했다. 베이징 남쪽에 있는 스징산 황좡 학교도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 2005년에 시작된 이 학교에는 15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해왔다. 

2200만명의 베이징 시민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농민공들은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며 “6살 짜리 어린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냐”고 반발하고 있다. 

베이징대 연구원인 쑹잉추안(宋英全)은 “도시에서 농민공 자녀로 성장하다 농촌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농촌에서 계속 자란 아이들보다 우울증 비율이 높고 학대를 받거나 학업을 그만둘 확률이 높다”고 우려했다.



베이징 부르주아 새끼들이 또...!


시진핑이 샤오캉사회 만들려하면 후커우제도부터 손봐야한다ㄹㅇ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