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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시선은 매우 회의적이고 염세주의적임


스포 빼놓고 영화 결말 말하면 결국엔 북과 남이 진정으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남한도 북한과 동등한 힘이 있어야 된다는건데


저런 힘의 균형에 의한 평화는 불완전함과 불안함을 내포 할 수 밖에 없는데도


현 상황에서의 궁극적인 평화의 길은 그러한 무력의 담보 뿐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거 같더라.


이게 똑같은 평화론이라도 소위 운동권 형님들의 꽃밭 평화론이나 기타 그쪽 계열의 대책없는 평화 담론보다


현실주의적(극중 장치가 현실적이라는게 아니라)이고 회의적이구나 느낌


작중에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이 계속 환기되는것도 그렇고


난 솔직히 감독 성향때문에 영화 결말은 우리민족끼리 ! 외세 좆까 ! 이러고 끝날 줄 알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