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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icbm을 보면 저렇게 앞대가리가 뭉툭한걸 왕왕 볼 수 있음.
이번에 북괴가 공개한 신형 탄도미사일도 앞대가리가 뭉툭하고.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요한 원인은 열때문임.
사실 흔히 생각하는것처럼 송곳마냥 날카로운게 저항도 적고 좋지. 그런데 그렇게 만들면 재진입할 때 표면에 거의 부착되다시피한 경사충격파가 발생함. 즉 다시말해서 마찰에 의해 발생한 열이 외부로 잘 전달이 안된다는거. 그러면 내부온도가 존나 빠르게 상승하지.
그런데 앞부분을 저렇게 뭉툭하게 해놓으면 충격파가 재진입체와 분리되서 곡면으로 발생함. 알다시피 수직 충격파를 통과하면 공기가 무조건 아음속으로 흐르게 된다는 점도 있고 충격파랑 재진입체랑 사이 공간이 확보되는 것도 있어서 날카로울 때에 비하면 열전달이 잘 발생하지. 이건 아폴로같은 유인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올 때 넓은 면이 지구를 향하도록 해서 내려오는 이유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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