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의 전자전 장비 및 센서 서브시스템과 중앙 처리 기능을 위해 합동통합 항공전자 워킹그룹(Joint Integrated Avionics Working Group; JIAWG)은 신형 아키텍처를 개발하기 시작함. 이에 미 의회는 1980년대 후반에 이를 A3라는 JIAWG 팀에 위임했는데, Advanced Avionics Architecture를 의미함.

JIAWG 아키텍처가 적용될 체계는 ATF, ATA/A-12, LHH/RAH-66이 있었음. 이중에 ATF만이 살아남아 JIAWG 아키텍쳐를 구성하였고, 사실상 유일함. JSF의 경우 Pave Pace라는 F-35 공유 개구면 아키텍쳐가 개발되었기 때문. JIAWGA는 3세대 ISS(통합 센서 시스템)이고 Pave Pace 아키텍쳐는 4세대 ISS임.

아무튼 JIAWGA에서 처리하는 주요 기능은 전자광학, Radar Warning, 레이더, 전자전 및 CNIS(F-22의 경우 AN/ASQ-220) 등과 연계된 RF 신호 및 센서, 광섬유 스위치 네트워크, 통합 항공전자 시스템(IAS), 항공기 및 무장 시스템, 고속 데이터 버스(HSDB)와 광섬유 버스 등이 있음.

여기에서 F-22의 흔한 자랑거리로 이야기가 되는 CIP가 나오는데, 이 CIP는 F-22/JIAWG 최상위 항공전자 아키텍처로 EW 정보를 처리하는 중추신경임. F-22의 통합 캐비넷 아키텍쳐에는 휴즈 사가 개발한 총 3개의 CIP를 장착되어질 수 있음. CIP의 처리량은 초당 700 MOPS(70억개의 명령어를 처리)이지만 75%의 성능제한을 걸어두었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구형 i960 프로세서를 장착한 기준으로는 최대 210억개의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됨. (INC 3.2A부터는 인텔의 G4로 구성된 모듈을 장착함.)

F-22의 캐비넷은 최대 66개의 SEM-E 모듈을 수용할 수 있지만, 사실 CIP 1에서는 47개, CIP 2에서는 44개의 슬롯만을 사용함. 나머지 19개, 22개의 모듈과 더불어 CIP 3는 여유로 남겨두었음. 참고로 F-22의 CIP는 서로 다른 7종의 프로세서로 구성되며, 33개의 신호 정보 프로세서와 43개의 데이터 프로세서가 400MB급 광섬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음.

이 CIP에서 운용하는 데이터 버스는 FC-AE-1553임. 이 데이터 버스는 Fiber Cannel 중 하나인데, 미군 항공기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MIL-STD-1553B를 개량한 것. MIL-STD-1553B의 가장 큰 문제점인 1~10Mbit/s라는 낮은 데이터속도를 4Gbit/s라는 매우 높은 데이터속도로 강화시켰으며 기존의 MIL-STD-1553B와 FC 네트워크 사이의 멀티태스킹도 가능함.

여기까지 정리하자면 F-22는 JIAWG 아키텍쳐에 FC-AE-1553을 통합함으로써 매우 높은 수준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음. F-22는 이러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JIAWG RF 서브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었고, 플랫폼의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음.

JIAWG RF 서브 시스템의 주요한 특징은 신호처리와 임무 데이터 처리는 CIP에서 할지라도, 독립적인 RF 처리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임. 총 64개의 서브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전자전을 시행하는 총 26개의 Spiral Anntena를 가지고 있음. 24개는 F-22의 RWR로 이용이 되고, 나머지 2개는 전파 방해 신호를 수신함. 이 2개는 2~12 GHz 주파수 대역 C-band 안테나임. (아래짤에서 Band 2 ATF Array가 그것.)

간단히 정리하자면 위에 나온 짤 그대로 Band 2/3/4가 F-22의 EW를 수행하는 RWR 안테나들임. 이런 개구면들과 관련된 전자 유닛으로는 RF 신호 증폭, 탐지, 수신신호의 복조, 송신신호의 증폭 및 변조 기능을 하는 RF 통합 시스템, 각각의 서브시스템에서의 전용 주파수 변환, RF 신호을 증폭시키는 저잡음 증폭기 등이 존재함.

이 안테나들은 AN/ALR-94의 안테나로써 통합되어있으며, E/S-band에서 K-band까지의 레이더 주파수를 커버 할 수 있음. Landing edge, Trailing edge, 수평미익에 26개의 안테나를 내장하여 360도 전체를 커버할 수 있으며, 그 탐지거리는 무려 463km로 추정됨. 탐지한 전파원을 위협정보로 삼아 적기 수색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데이터 역시 IFDL과 JTIDS를 통해 공유가 가능함.

적 플랫폼의 base band의 RF를 역탐지하여 추적하는 기능과 함께 3차원 RCS 정보를 탐지한 신호의 주파수를 대조하여 처리해 F-22가 해당 레이더에 탐지될 수 있는 영역을 파악하는 기능을 통합했음. 즉 F-22 조종사는 자신이 적대 레이더나 ESM에 탐지당할 수 있는 영역을 파악, 해당 피탐 영역을 회피하거나 교란하여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

결과적으로 F-22는 다채널/다파장 band를 운용하며 SF의 다양한 역학적 신호들의 수신시간과 AOA 등에 따라 분해하고 처리하면서 동시에 디지털 변환 기법을 통해 송신 신호의 base band 등을 해석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적 전자전 백업 체계을 보유하여 AN/APG-77v1과의 통합으로 자체적인 신호를 방출하지 않으면서 RF 역탐지 센서를 이용해 RF 신호를 송출하는 적의 플랫폼을 식별하고 추적하며 레이더를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 할 수 있어 전자전 체계뿐만 아닌 상황 인식 능력을 우월하게 확보할 수 있음.

이번 INC 3.2B 개량에서도 전자전 능력이 강화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F-35의 전자전 능력이 이식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음. 아무튼 F-22의 전자전 시스템과 기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