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동쪽에서 줫나 어망피하기 하고 있었듬.

어선이 막 오만 배들 다 부르고 난리치는데 갑자기 콜사인 호텔 마이크 어쩌고를 찾데?

어? HM이면 북한밴데? 하고 찾아보니까 있더라. 연화 3호. 콜사인 HMYM9. 남포행.

VHF잡고 놀려줄까도 생각했지만 나도 어선 어망 피하느라 제 코가 석자인 상황에 무슨...


근데 갑자기 해경이 저 배 부르더니 느그는 허가없이 영해로 향하고있다 즉각 변침하라 뭐라뭐라 하더라. 주변 40마일이 어망밭인데 어디로 가라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 북괴놈들도 포기하고 그대로 남쪽으로 쭉 빠지는걸 마지막으러 보고 그 뒤론 신호 안잡혀서 어케됬는진 몰름...ㅋㅋ

- 배박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