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5일 라다크 지역 갈완계곡에서 분쟁이 발생하자 중국은 자신들이 개발한 산악전용 15식 경전차를 라다크 지역에 배치함. 15식전차는 산악지형에서 운용하기 용이한 작고 컴팩트한 전차였으며 중국은 인도에게 니들은 이런거 없지? ㅋㅋ하고 조롱하는 형세였음.


이걸 본 인도는 C-17, IL-76등의 대형수송기전력을 이용해 자국의 주력전차인 T-72, T-90 전차를 해발 평균 4천미터가 넘는 라다크 고원지역으로 긴급공수해 2주도 안되는 단시간에 끌고 와버림. 인도는 과거부터 항공기를 이용한 중장비수송능력을 매우 중시하여 주력전차등의 중장비를 수송가능한 대형수송기를 구입해왔고 이러한 중장비 수송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음.



지난해 6월 22일 포착된 라다크 지역에서 남하하는 C-17의 항적궤적


인도군의 대형수송기 전력은 델리와 라다크 지역을 오가며 풀가동했으며 2주간 무려 200대의 주력전차를 단기간에 운송하였다고 함. IL-76은 T-72전차를 적재가능하며 미국에서 수입한 C-17은 T-72보다 더 무거운 T-90전차를 적재가능했음.



라다크에 배치되는 T-72 전차부대영상


얼마후 인도군 주력전차가 중국과 대치중인 5천미터급 고지대에 나타난걸 보고 중국군은 자기들 예상밖에 빠른시간에 인도군 주력전차가 나타나자 상당히 당황했다고 함. 라다크 고지대에 인도의 주력전차가 등장하면서 인도군의 주력전차인 T-90, T-72와 비교해 사거리, 화력에서 열세인 15식 전차의 이점은 단시간에 상쇄되어버림.

이러한 인도군의 대형수송기를 이용한 빠른 배치능력은 중국쪽 군사매체에서도 상당부분 높게 평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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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 최전선에 배치된 인도군 T-72, T-90전차부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은 똑같이 자국의 최신주력전차인 99식 전차와 88식 전차를 라다크로 수송해왔으며 중국과 인도 각각 자국의 주력전차가 대치하기에 이르렀음. 15식 경전차가 대치초반에 반짝주목을 받은적도 있지만 라다크에서의 전차대치는 종국에는 경전차가 아닌 주력전차의 대결로 변모해버렸음.


2월 12일에 라다크 최전선에서 촬영된 철수하는 중국군 전차부대. 99식 전차가 포함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