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원산지는 베네수엘라고 이것은 최초로 먹어본 유럽인 코르테스를 포함해서 각성효과에 놀란 사람들에 의해서 유럽에 전파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세기에 네덜란드의 판 후텐이 만든 프레스 공법을 이용한 카카오 버터 제조법과 네슬레가 만든 농축 우유 공법과 함께 밀크 초콜릿으로 탄생하고 이가 전투식량에 적합함이 알려지면서 쓰이기 시작했다.
그럼 이제 2차대전기의 각국이 전투식량으로 쓰인 초콜릿에 대해 나가보자
맛대가리 없어도 살려면 먹어야지
우선 미군의 경우 1937년부터 군납 초콜릿 연구가 시작되었는데 허쉬 사의 회장 밀튼 허쉬가 그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아서였다
미 육군 군수 사령부의 로간 대령은 허쉬 사에게 군납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요구했는데 이와 같다
- 무게는 4 온스일 것
- 고칼로리일 것
- 고온에서 견딜 것
- 삶은 감자보다는 맛이 더 좋을 것
허쉬의 D레이션 초콜릿 맛이 없기로 유명했음
이 맛없는 초콜릿에 대해서 평가는 극악이였고
병사들 사이에서는 우리 사기 저하를 위해 도조와 히틀러가 허쉬를 사보타지했다는 농담까지 나돌 정도였다만 비상식량이란 역할에는 매우 충실했던 물건이였다
물론 미군이 맛없는 초콜릿만 먹은것은 아닌데
고향의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을 통한 애프터마켓 서비스가 있어서기도 하다
당시의 애프터마켓 서비스 광고
그리고 1943년부터 미 군부는 허쉬 사에게 새로운 요구를 했는데 더 좋아진 맛에 더 나은 품질로 제대로 된 캔디바를 요청했다
이 연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꽤나 진전되었는데 바로 K레이션 등에 들어갔던 트로피컬 바라는 물건으로 나왔다
허쉬의 트로피컬 바 한국전쟁때 구호물자로 주로 받은 초콜릿은 이거란 말이 있음
캐디버리 초콜릿 미군의 D레이션이나 트로피컬 바보다 맛은 좋다고 평가를 받았다고
참고로 미군처럼 영국군 전투식량에도 초콜릿이 들어있었다(사진은 밀덕의 복원품 빨간 캔은 스팸)
참고로 영국의 비상식량(Mk-1,Mk-2 레이션)에는 초콜릿 바 2개와 알 형태의 초콜릿 12개가 들어있었다고 한다(사진은 MK-2)
독일군의 경우에 카카오가 귀하다보니 초콜릿보단 사탕을 지급했지만 초콜릿을 지급을 전혀 하지 않은것은 아닌데
전투 직전이나 장시간 작전 혹한기에는 각성 및 피로회복효과를 위해서 100g를 지급했지만 대전 말기에는 50g로 줄였다
대표적으로 각성효과가 있는 쇼카콜라가 지급되었다
지금도 연방군에서도 쓰인다는 쇼카콜라
세계대전 말기 독일서 미군의 D레이션에 영감을 받아서 Nahkampfpackchen과 Großkampfpackchen 이란 비상용 전투식량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캔디롤 2개와 초콜릿 바 하나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저 병사가 잡고 있는게 캔디롤이다
독일군이 초콜릿보다 더 많이 지급한 캔디
참고로 독일군은 초콜릿을 갖다가 무기로 쓰기도 했는데 부비트랩용 초콜릿 폭탄이다
실제로 초콜릿 코팅을 했고 가르는 순간 7초 후 폭발한다고(저거 만드느니 병사에게 초콜릿 하나 더 만들어주는게 이득일거 같다만)
일본군의 경우에 애초에 러일전쟁의 영향으로 병사들 당분 보급에 제법 신경을 쓰긴 했는데
따라서 일본군의 레이션에는 약 2온스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함
일본군의 개인 잡낭 저기에 위문품이라 부르고 국민에게 강제적으로 주고 의무적으로 채워넣게 했다고
그당시 병사들에게 인기가 많던 모리나가 초콜릿과 카라멜
얼음 사탕(참고로 지금도 나오는 물건)
사쿠마사의 드롭스
정보글 닥추
ㅊㅊ - dc App
그려 비상식량이 너무 맛있어도 문제긴 하겠네
얼음사탕 저거 완전 고드름...?
얼마나 맛이 없었는데? 요즘 카카오 99퍼 같은 맛인가
허쉬를 사보타지ㅋㅋㅋㅋ 군인들 반응 상상하니 개웃기네ㅋㅋㅋ
산토리 읚스키...
쪼꼬추
d레이션 설명보다보면 항상 맛이 궁금해짐... - dc App
사보타지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
밀크 카라멜 저건 지금도 맛있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