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의 비행 제어 장치는 디지털 컴퓨터를 이용하는 완전 전자 제어 시스템(ECS)이며, Power By Wire(PBW)라고 부름.

기존의 FBW(Fly By Wire)는 조종간과 러더, 엘리베이터 등과 같은 방향타 페달 조작을 전기신호로 바꾸고, 다양한 기체정보 수집 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기체의 비행상태 정보와 대기 정보를 컴퓨터에 통합시켜 조종사가 원하는 비행 상테에 맞는 최적의 조종 신호를 만들어냄. 그 조종 신호를 Actuator 장치에 전달함으로써 조종이 되는 방식이 FBW인데, 이 경우 Actuator는 유압장치에 의해 작동하므로 항공기는 완전한 유압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야함. 때문에 F-22/16/18/15 등등 거의 모든 전투기들은 유압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하지만 F-35에 적용된 PBW는 유압 시스템을 전기 시스템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전기 신호를 통해 Actuator을 움직일 수 있음. 다만 이 경우 기체 내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기체 조종을 하는게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F-35의 Actuator에는 독자적인 전동 유압 시스템을 내장하여 전기와 유압 모두에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음.

이게 Eletrohydraulic Actuator(EHA)이고, 주익의 전연 플랩 외에는 모두 EHA로 움직임. (전연 플랩은 전기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작동.)

짤은 F-35C 비행 제어 장치의 구성도. 전연 플랩을 제외한 모든 플랩들은 EHA로 작동함.

수직미익의 러더는 1계통으로만으로 구성된 간소형 EHA가 사용되고, Flaperon과 수평미익에는 Daul Tandem이라고 하는 2중 계통을 갖춘 EHA가 사용됨. (윗짤의 F-35C에서는 외익부 후연에 달려 있는 보조날개에 1계통의 EHA가 추가로 사용됨.)

F-35의 Daul Tandem Flaperon EHA의 모습.

다른 항공기들과 비교한 사진. F-35에는 2중계통의 Daul Tandem EHA가 4개, 1계통의 EHA가 2개가 사용되었음. 다만 F-35 역시 유압 장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유압 시스템이 내장되어있는데, 이 유압 시스템 작동류의 압력은 27.58MPa로 F-22와 동일한 압력임.

이러한 PBW의 장점으로는 유압 관련 장치를 최소화시키고 정비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정비 효율성도 극대화됨. 또한 FBW와 비교해서 더 효과적인 Actuator 제어가 가능하므로 정밀한 자세 제어가 가능. 즉 기동성을 좀 더 강화할 수 있는것.

암튼 이렇게 구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