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감사원이 공개한 ‘군사시설 사업 추진 및 관리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방부는 육군본부가 조사한 군 간부 관사 수요를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 반영한 뒤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자료를 재분석해보니 대위·중사가 사용하는 관사의 경우 2409명, 중위나 소위가 사용하는 간부숙소는 2737명의 수요가 과다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 자료를 바탕으로 예산을 투여했다면 관사에 4700억 여원, 숙소에는 2700억여 원 등 총 74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낭비될 뻔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