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한국 개인 역사 연구자들이 힘든 이유 물어봐서 함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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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건 역시 돈 문제임

작게는 답사나 인터뷰에서 심하면 땅까지 팔려면 돈이 필요함


외국 사례들 보면 민간에서 보물을 찾든 다큐멘터리 찍는 회사에서 지원, 투자를 하거나

네오 나치에게 돈 받고 히틀러 시체 찾든지 역덕들 돈 모아서 자체 연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대부분 국가 지원 아니면 없는 모양새


일단 내가 알기로 국가 지원 말고는 거시적인 역사 연구 지원은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혹시 민간 지원으로 역사 연구 있으면 댓글로 얼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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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문제


비교적 과거사는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아직 사건을 겪은 분들이 살아있는 것을 연구할 때는 인맥 문제가 큼


내가 만약 베트남전 연구를 위해 참전자를 찾아서 인터뷰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참전자를 찾을까?


뭐 자기 사는 지역에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 모이는 기념관이나 협회 있어도 힘들고

인터넷에서 공고도 사실상 불가능해서 힘듦


물론 이런 분들이 모여서 만든 협회가 있는데 거기다 전화 때려서 인터뷰 가능? 하면

예전부터 이런 분들하고 일하던 사람 소개를 통해 만나면 모를까

지역과 협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씹히는 게 다반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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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전략적 요충지라는 위치는 돌 던지며 싸우던 시대부터 스텔스 전투기 날아다니는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음


그게 뭔 뜻이냐면 과거 전투가 벌어진 전적지는 지금도 전략적 요충지라

거기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을 확률이 높음

그렇지 않더라고 군대가 철망치고 관리하는 곳이라 들어가기 힘듦


물론 실제 군부대가 거주 안 하고 대충 철망만 친 곳은 몰래 들어갈 법한데

재수 없으면 군인하고 마주쳐서 영 껄끄러운 상황 만들 수도 있고 재수 없으면 뒤짐


이게 국가면 당연히 프리패스고 지역에서 지원하는 연구다?

연구 담당하는 시 공무원한테 연락 돌리면

시 공무원하고 군부대 주요 인사하고 연락이 닿아서

보증받으면 대부분 열어줌


근데 개인이면 이 새끼 누구인지 모르는데 칼 차단이지




그래도 서적을 통한 역사 연구는 자료에 따라 관람할 수 있는 사람이 제한되어 있긴 해도

세금 낸 시민이면 신청하고 시간만 있으면 볼 수 있어서

이런 역사 연구는 개인이 하는 경우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