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사단 발령받고 자대배치 받았을때 남영신 장군은 지작사령관이었음.
선임들이나 간부들이 나한테 처음에 제일 많이 물어본게 너 남영신 장군님 아냐? 였음.
당연히 나는 몰랐었지.. 그러다 선임들이 누군지 가르쳐줬었는데 남영신 장군은 전 3사단장에다가 특전사령관출신 이라고 가르쳐줬었음.
3사단장 당시 남영신 장군은 진짜 씹에이스여서 3사단장일 당시에 3사단 전 부대가 잘 돌아갔고 문제도 안 일어나고 부하들을 워낙 아껴서 간부들이 다 존경하고 따랐다고함.. 지금 gop 철책 광망존을 과학화 장비로 다 바꾸고 전 부대에 북카페 설치한것도 남영신 장군임.
군인 중 군인이었음.
특히 나는 부산사람이라 부산 동아대 rotc출신이
4성장군 간 것 만으로도 자연스레 존경하게 돼버림.
근데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나 역시도
3사단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에 후임들한테 똑같이 남영신 장군에 대해 가르쳐줬었고..
3사단 출신으로서 그저 허무맹랑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참...
진짜 군에서 어떤 보직이든 관운이 제일 중요하다는 다시 깨닫고 간다.
그 전 참모총장들 재임 중 이런 일 터졌을때 과연 남영신 장군보다 깨끗한 사람 있었을까?
물론 남영신 장군이 현재 잘하고있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셤기간이라 공부 존나 하다가 집가면서 갤질하는데
념글에 남영신 장군이 화내는 영상이 있고 댓글에 너무 막연하게 욕만 해대서 조금 기분이 멜랑꼴리했음.
본인 딴에도 군생활 잘하다가  자기 턴에 터졌으니 개 답답하겠지. 물론 병영 내 부조리를 캐치 못한건 지휘관으로서 잘못한게 맞다.
육군 부조리 사건들이야 원래있던 악습들이 이제야 터진
그야말로 러시안룰렛이었다고 치지만,
얼마전에 개인발언 잘못한 건 진짜 실망이 크긴했음.
무튼 공부 11시간 박고 집가면서 글 쓰느라 글 엉망인 점
미안하다.


3줄요약

- 군대에 있을때 간부 병 상관없이 지겹도록 모두에게 칭송받던 장군이다.

- 근데 참총되고 나서 그동안 쌓여왔던 군 내 온갖 부조리 들과 악습이 터짐. + 자기도 실수 함.

- 명관이 무너지는 모습 보니까 존나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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