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3abcc2&no=24b0d769e1d32ca73dec8ffa11d02831046ced35d9c2bd23e7054f3c2d8967ac91a293125245ba6bf22a91398fe95638097c7fff67f6104e45a5925604




전쟁묘사한 영화나 드라마보며 느꼈던건

전투보직은 시발 이거저거 다 잘해야하고 거기에 플러스로 가끔 용기 300배찍어야하고 그런걸줄 알았는데

군대가서 느낀건 걍 지 주특기가 어찌 돌아가는줄 알고만 있으면 되는거였음

딱히 존나 잘할필요도 없고, 너 도대체 신검 어떻게 통과했냐 소리 듣지않을 정도로만




부대 상사님이 그러더라고

이제껏군생활하다보니까 머리좀돌아간다 싶은 애들이 자기한테 와서


이 상황은 어떻게 해야하고~ 저 상황은 어찌해야하고~


여러가지 묻는데 그중 태반은 걔네 급에서 어찌할 일이 전혀 아닌데 사서 걱정한다고


그럼 그건 어떤급에서 생각할 일입니까 물으니까


당연히 영관급이지 그 이하는 자기 보직 숙지,단련만 하다가

그 사람들이 머리굴려서 이거저거 하라고 시키면 걍 하는것뿐이고

윗사람들이 잘 해야 전쟁이기는거라대

니들이 아무리 머리굴려봐야 장교가 멍청하면 전투도 지고 전쟁도 지는거라고



짧은 대화였지만 군대특성을 잘 함축한 말이었음

밑에 애들이 암만 잘해봐야 명령권자가 후달리면 소용없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