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식량농업기구 통계를 통계청에서 정리한 건데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2KAA403&conn_path=I3
중국이 인도보다 더 쌀에 의존하고, 베트남, 태국은 쌀 수출국 1,2위 답게 인구대비 오지게 많이 생산하고 있고,
미얀마도 우리랑 인구 차이 얼마 안나는데 우리 5배를 생산하고 있고,
필리핀은 1억이 넘는데 그 미얀마보다도 한참 모자라서 베트남 쌀을 사다 먹는 처진데
그나마 베트남한테 1인당 GDP 마저 추월당했으니 앞으로 더 깝깝해질 거 같고,
일본은 인구가 우리 3배 좀 안되는데 쌀 생산량은 2배가 채 안됨.
요즘 한국인들 쌀 안먹어서 남아돈다고 막 난린데, 일본은 쌀을 더 안먹네. 워낙 소식을 해서 그런가?
북한이 굉장히 의외로 대만보다 쌀 생산량이 많다. 대만은 북한보다도 쌀을 안먹는 건가?
그러고 보니 대만하면 막 밀가루 음식만 떠오르네.
암튼 2015년 2948만톤이던 게, 2018년엔 2088만톤으로 해마다 쭉쭉 떨어지는 중.
김정은 집권 초기에 이래저래 식량 증산 시도한 게 제법 성과가 있어서
이젠 김정일 때처럼 막 굶고 그러진 않는다고 들었는데, 코로나 이전 통계가 저 정도니
술 쳐먹고 현실도피하면서 살이나 디룩디룩 찌던 게 이해가 간다.
1헥타르당 생산량 순위를 매겨보면 호주가 독보적인 1위인데,
여긴 처음부터 수출 목적으로 딱 잘되는 땅만 골라서 하는 거라 가능한 것 같음.
이집트, 미국, 터키, 우루과이 등은 원래부터 농사하면 알아주는 데고...
동아시아에선 한국이 약간의 차이로 1위다. 대만이 2018년엔 약간 더 높았는데 다른 해는 중국 평균보다 낮음.
중국이 우리랑 별 차이 안나는 게 놀랍다. 농업진흥청 같은 데선 막 우리 벼 재배기술 좋다고 되게 자랑하고 그랬거덩.
참고로 홍콩도 쌀 생산 하더라. 거기 농사 지을 땅이 어떻게 나오지?
우리보다 기후가 훨씬 유리해서 2기작, 3기작 하는 동남아 국가는 제일 많은 데가 베트남인데
베트남 외엔 대부분 한국의 절반 근처 수준.
관련 전문가 말로는 기후가 좋으면 벼도 잘 자라지만, 잡초랑 벌레도 잘 자라서 병충해가 끊이지 않는다고 함.
그래서 2기작, 3기작 열라 해봤자 한국에서 한 번 짓는 거랑 소출이 비슷하던가 오히려 적을 때도 있다 그러네.
머만은 쌀말고도 먹을게 있는데 북괴는 쌀도 버겁고 모자라니 몰빵하는듯ㅋㅋ - 시진핑김정은개새끼
대만은 무엇보다 돈이 있잖아. 안되면 사먹으면 됨.
마지막에 언급한 개념은 생소하네 2,3기작해도 병충해때문에 극단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니
학교에서 배울때는 2모작 3모작 하면 꿀땅이라 생각했는데, 잡초한테도 꿀땅이었구나 ㅋㅋ
근데 2,3모작 하면 지력이 남아 나냐?
그래서 비료쏟아붇기 전에는 힘들었지 퇴비를 쏟으면 기생충도 늘어나서...
원래 2기작이 생각처럼 2배로 생산이 늘어나고 그런건 아니라 2기작에 기후가 적합한 베트남에서도 그렇게까지 절실하진 않았는데..베트남이 개혁정책을 내면서 제시한게 협동농장에서 여름수확은 당에게 바치고 배급받지만 겨울수확물은 니네들 맘대로 먹든지 팔든지 해라고 하니 2기작, 3기작에 목숨을 걸게 되었다고 함..
그런 배경도 있었구나. 개방 이후에는 지형적으로 바다로 접근하기 유리해서 수출하기 좋아서 그런가 싶긴 한데...
북괴는 운송수단이 발달하지 못해서 저 쌀 생산량을 다 살리지 못하는것도 있음. 쌀 생산지는 곡식이 썩어가고 있는데 내륙지방에 전달이 안되서 내륙지방 사람들은 굶어죽는 사례까지 있더라고
우리는 70년대인가 그때 피크찍고 쭉 내리막이었던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