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지 포지션이 어디있지 제대로 이해 못함
24살 25살에 소위 임관해서 자대에 딱 배치되니까
나이차이 나봐야 서너살 정도밖에 차이 안나는 애들한테 극존칭 들으면서 칼같이 경례받음
그때까지만 해도 어안 벙벙한데 케이스가 두개로 갈림
1. 나는 이 아해들과는 다른 "특권계층"이니 나의 지위를 누려야겠다.
2. 어차피 끌려온 애들인데 얘네들 괴롭혀서 뭐 하려고 하지말고 맏형같은 스타일로 내 소대 이끌어봐야지
라는 타입
1번은 이상과는 다르게 ㄹㅇ 갓 일병단 새끼보다도 쓸모없는 새끼라 와장창 깨지는 경험을 하는거고
2번은 마찬가지로 이상과는 다름. "내가 이만큼 대우해주고 배려해주면 얘네들도 날 믿고 따라주겠지?" 하는데
소대기준으로 30명 정도 되는데 이새끼들중 한새끼만 트롤링 해도 불려가서 줄줄이 깨지는 경험 하는 통에 잘 따르는 애들한테 힐링받는 총량보다 좆같은 새끼때문에 엿먹는 데미지가 더 커서 군생활에 열의를 가지면 가질수록 점점 사람이 흑화됨
두 케이스 그 끝에 중위쯤 되면 사람이 급변하는게 그거 때문임
군대는 계급사회고 결국 사병과 장교는 같이 어울리는게 불가능하구나 라는 맘으로 병사들 굴리기 시작함.
사람을 전시소모분으로 받아들여서 얼마만큼 아군손해로 얼마만큼의 적을 제거하면 일을 잘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싸패새끼가 두고두고 진급해서 결국 장군되는거고
그게 안되면 전역하는거고..
- dc official App
결국 경험이 쌓이면 해결될 문제인데 처음부터 계급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있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