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은 지상과의 거리 즉 신호를 수신할 기기와의 거리가 20200km에 달한다. 위성에서 발신한 신호의 세기가 아무리 강해도 20200km라는 거리를 이동하면 신호의 세기가 떨어지고 기기가 신호를 수신할 때 쯤에는 매우 약한 수준의 신호가 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 약한 신호 세기도 별다른 문제가 안 되지만 전파교란을 당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 약하디 약한 신호 세기가 GPS 전파교란을 매우 쉽고 간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GPS 전파교란 기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재밍
1. 잡음 재밍 기법: 위성에서 발신한 신호 보다 훨씬 더 강한 신호를 수신기기에 퍼붓는다. 사람이 만약 음악을 듣고 있는데 옆에서 행사장에서나 쓸법한 스피커에 우퍼 달고 볼륨 이빠이 땡긴다고 생각해 보자 그럼 우리는 원래 듣고있던 음악을 구분할 수 없을 것이다. 잡음 기법의 원리가 바로 그것이다. 위성에서 발신된 신호가 워낙 약하기 때문에 재머의 크기가 클 필요도 없고 기술적 난이도도 낮다. 다만 잡음 기법에 당하는 쪽에서 재밍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GPS 재밍이라고 부르는 것은 잡음 기법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2. 기만 재밍 기법: 기만 기법은 수신기기에 허위 위성항법 정보를 발신해 수신기기가 잘못된 정보를 수신하게 만드는 기법이다. 기만 기법은 또 2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2-1. 미코닝: 미코닝 기법은 재머가 위성항법 신호를 수신하여 일정시간 동안 지연시킨 후 더 큰 출력으로(출력이 강할수록 잘 수신함) 재방출함으로써 수신기기가 재머의 위치를 자신의 위치로 착각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실제 위성항법 정보를 열어보지 않아도 되므로 이론상으로는 암호화된 군용 항법신호까지 기만할 수 있다. 덤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낮다는 장점도 있다.
2-2. 스푸핑: 스푸핑 기법은 실제 위성항법 정보를 열어 내부 정보를 다른 정보로 조작해 재방출함으로써 수신기기가 재머가 보낸 허위 정보를 실제 위치로 착각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수신기기가 재밍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어렵고 공격 측에서 원하는 항법정보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암호화된 군용 항법신호는 기만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 재밍 기법들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대응방법
1. 필터링: 지나치게 강한 신호 또는 직전에 계산된 신호 보다 확연히 강한 신호는 무시하는 방식으로 잡음 재밍과 미코닝 재밍 신호를 필터링한다.
2. 다중 안테나 사용: 최소 4개 이상 보통 6개 정도의 안테나를 여러 방향에 배치해 각 방향의 신호를 대조한 후 재밍을 당하고 있는 방향의 안테나가 받아들인 신호는 무시하는 방식으로 잡음 재밍에 대응한다.
3. 군용 GPS 사용: 암호화된 군용 GPS를 사용하면 미코닝과 스푸핑에 대응할 수 있다. 스푸핑은 위성항법 정보를 열어 내부 정보를 봐야 하니 그렇다치고 위에서 미코닝은 이론상 군용 항법신호도 기만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맞음 근데 군용 GPS에는 미코닝 대응 알고리즘이 적용됐다고 함 (얼마나 잘 막는지는 나도 모름)
이 외에도 내가 모르는 대응방법도 많을 거임 여러군데 뒤지면서 조사한 건데 말하는 데마다 말이 조금씩 다른 것도 있음 참고 바람
이런 전자전이나 통신같은 밀떡밥 정보글은 어디서 나오냐 ㄷㄷㄷ
인터넷 뒤지시면 됩니다.
상남자특)재밍안당하게 총검돌격함 - 시진핑김정은개새끼
건너 아는분이 군용GPS제품 시연인가 봤는데 과장조금해서 UAV에 몇미터 이상떨어뜨려놓고 3개설치하면 자이로대체도 가능한정도라던데
정밀도 말고 갱신율이 문제 아니나
그거 KGGB 초기 개발단계(탐색개발)때 실제로 실험도 했었음. 결론적으로 본 개발단계에선 GPS만으로 각도 측정하는건 빠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