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군갤을 보면 가끔식 수백대의 드론만 있으면 미해군도 전멸이 가능하다는 이게 뭔 개소리인가 하는 주장이 있다.
일단 드론학파의 주장을 정리하면
1.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해군의 위치를 찾아낸다.
2. 거기에 수백 수천대의 저가의 자폭용 드론을 보낸다
3. 미해군은 끝없이 나오는 드론들을 막지못해 공격을 허용하고, 결국 미해군은 전멸한다.
일단 드론을 존나게 보내 공격하는 일명 드론 캐리어 또는 드론스윔 개념자체는 여러나라에서 연구중이고, 미군도 C-130에 자폭용 드론을 실고 공격하는 개념을 연구중이며 카이의 수송기 홍보 영상에도 비슷한 영상이 나온적 있다.
그럼 드론학파의 소원대로 저가의 자폭용 드론이 존나 많이 있으면 미해군도 전멸 시킬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안위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해군을 전멸시키는건 개소리다
일단 먼저 집고 넘어갈 점은 미군도 현재의 해상전력이 저가의 드론공격에 취약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이러한 자폭드론들은 격추가 어렵지는 않지만, 자폭드론들의 가격은 싸게 뽑으면 대당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인 반면, 현 미해군의 주력 함대공 미사일인 SM-2은 발당 약 25억정도 하고 SM-6은 발당 약 50억원정도 하기에 수지타산이 안맞는다
그나마 가격이 싼 함대공 미사일이라면 RIM-116 RAM이 있긴 하지만 RAM도 발당 약 9억원이라 자폭드론에 쏘기에는 돈이 아깝다.
정말로 이제는 드론학파의 주장대로 대드론시대가 열리는건가?
물론 이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할 미해군이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미해군도 분명히 이런 드론스윔의 위협을 잘 알고 있고, 무기체계에서 드론이 발전하는 만큼 반대로 대 드론 무기체계도 발전하기 때문이다.
일단 이런 드론들을 상대하는 방안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미해군은 레이저 무기로 드론을 상대하려고 한다.
현재 개발중인 고체 레이저의 경우에는 1회 요격에 소모되는 비용은 발전기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드는 연료비 몇천원 정도면 된다.
즉 공격자측이 몇백만원 짜리 자폭드론 몆백대를 대함용으로 써도 오히려 공격자가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게된다.
또한 레이저는 1회 교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아주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서 여러 대의 레이저 무기체계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포화공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는 실탄을 발사하는 개념이 없기에 무기체계의 내구성이 허용되고 연료만 충분하다면 지속적으로 교전을 계속할 수 있다.
일단 미해군은 실용 레이저 무기체계의 개발과정을 크게 3단계로 정의하는데
1단계는 저속 무인기나 소형보트를 조질수 있는 정도로 약 30~60kW급 레이저가 필요하다고 보고
2단계는 저속 항공기나 순항미사일의 측면을 공격해서 아군 군함을 조지러 드는 대함미사일을 조질수 있는 정도로 최소 300kW, 가능하면 600kW 이상의 레이저가 필요하며
3단계는 초음속 항공기나 정면으로 가는 대함미사일을 조질수 있는 정도로 가능하면 1MW,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면 3MW 이상의 출력이 요구된다
참고로 미해군은 샌 안토니오급 상륙함 포틀랜드에 150kW급 레이저인 SSL-TM을 달고 드론격추에 성공한적이 있고
이는 우리군도 예외는 아니라서 현재 ADD가 레이저 무기를 개발중에 있는데 맨 위에 있는건 블록-I 버젼으로 20kW급 출력으로 약 3~5km의 드론을 격추할 수 있고 실제로 2019년 6월 27일에 사우디의 빌 살만 왕세자가 ADD를 방문했을때 블록-I 시제품으로 실제 비행하고 있던 무인기를 요격했다고 한다
일단 블록-I 버전은 고정형으로 휴전선의 핵심 지역 및 아군측 군사시설, 청와대나 군지휘부에 대한 방어용으로 우선 배치되고 아래에 있는 사진은 블록-II로 이건 이동용으로 야전군에게도 방공망을 씌어줄 예정이고
KDDX도 당장은 CIWS-II를 쓰지만 레이저 무기 운용을 고려해 설계된다.
물론 장점만 있는 무기는 없듯이 레이저 무기도 단점은 있는데 저출력이라면 괜찮지만 초음속 전투기도 잡을 수준인 고출력 레이저 무기의 경우에는 전기를 존나게 많이 잡아먹어서 여러개를 달고 싶으면 핵항모나 줌왈트급정도나 가능하다
그래서 미해군 일각에선 레이저 무기도 쉽게 쓰고 레일건도 쏘기 쉽게 원자력 전투함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온다
그다음 드론학파의 대가리를 깰 상대는 HPM 무기다
일단 HPM 무기가 뭐냐고 할 사람들이 있을텐데 High Power Microwave,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의 약자로 전자기 펄스, 약칭 EMP 전자파를 발사해 드론의 전자회로를 파괴해버린다
HPM 무기의 장점은 EMP폭탄처럼 일회용이 아닌, 지속적으로 고출력 EMP를 발생시켜 광범위한 구역의 전자장비를 마비 및 무력화시킬 수 있고, 드론학파의 말대로 존나 많은 자폭드론을 가지고와도 HPM 무기 앞에선 전기모기체 앞의 모기나 다름없다
물론 드론의 전자 유도회로 부분을 도체로 만든 박스형 구조몰로 차폐하고 전자회로와 연결되는 외부 인압선에 EMP 방어회로 등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대응이 불가능한건 아니다
그러나 이런 EMP 방어체계는 중량과 가격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인기의 크기와 가격이 떡상하게 되는데, 미국의 mq-9 같은 중대형 무인기정도면 몰라도 드론학파가 좋아하는 저가의 자폭드론에는 쓸 수 없다
이미 1980년대 이후에 미국과 소련이 시범적으로 지상에 배치한 적이 있고 작년 7월에 러시아가 10KM 떨어진 무인기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HPM 무기를 공개한 적 있다
당연히 ADD에서도 북한의 군집형 드론을 조지기 위해 HPM 무기를 개발중이고 국과연 50주년 기념으로 한 전시회에서 군집을 이루어 비행하는 소형 드론 3대를 한번에 요격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HPM 무기의 한계점이라면 무인기의 전파유도회로가 뒤져도 외부에서는 이를 확인할 수 없고, 유도회로가 뒤져도 무인기가 관성으로 날라갈수도 있는데 이때 앞에서 말한 레이저 무기가 확실한 파괴를 할 것이다.
그외로는 전자전을 이용해서 드론을 떨구는 방안도 있고
또한 구관이 명관이라고 기존 군함에 쓰이는 ciws도 요즘 대드론용 무기로 각광받고 있는데 현재 개발중인 CIWS-II, 일명 김치 골키퍼가 왜 AESA를 단 이유도 기존 골기퍼의 분당 60번 회전하는 2차원 레이더로는 SDB나 저가의 자폭드론이 존나게 오면 제대로 추적이 힘들기 때문이다.
반면 AESA의 경우에는 다수의 멀티빔을 발사해 수많은 표적을 동시에 탐지 및 추적함은 물론이고 회전식처럼 스캔하는 과정없이 지속적으로 추격이 가능해 드론스윔같은 다수표적 요격에 아주 유리하다
추가로 다수의 텅스텐 펠릿을 방출하는 30mm AHEAD탄을 채용할 경우에는 기존 골키퍼 사거리인 2KM에서 3~4KM까지 늘릴 수 있고 무엇보다 군집형 무인기 요격에 딱이다
물론 요좀 드론이 샌새이션인건 사실이고 아아전쟁에서 터키산 무인기가 활약하기도 하는등 드론의 활용을 부정하기는 힘들며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Kus-fs같은 김치 리퍼급 무인기나 스텔스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드론들은 가격이 싸지않고 드론학파가 찬양하는 저가의 드론들은 싼게 비지떡임을 알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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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드론이 요즘 대세인건 사실이나 대응책또한 많다.
다음정보글은 7월호 디타랑 밀리뷰꺼 올림
- dc official App
추 - 시진핑김정은개새끼
전투기 수준의 비싼 드론 써야겠네
문제는 가난한 나라는 비싼드론을 못쓰지 - dc App
곧 갤에 드론학파 귀신같이 몰려오겠노 시발 - 짱개 시발아
오라 그레 - dc App
대는 소를 겸한다
좋은글 잘보고감
감사 - dc App
애초에 순한미사일도 드론 아님? 근데 저가 드론이 비행 거리는 얼마나 나올까 ㅋㅋㅋㅋㅋ
그것도 있지 - dc App
정보추
당장 미국 리퍼 같은것도 많이 떨궈졌을텐데 어디 싸구려로
조그만한 드론들은 함포 파편탄으로도 격추 가능할것같은데
대충 드론학파 소환진 축하하는 콘
오라 그래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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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 노콘만 나도 뒤지고 작으면 바람에 추락하는거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구만
싸구려 드론은 그냥 레이더 출력만 높여도 떨어질거 같은데 말야
근데 저런 조그만 비행체 레이더에 원활하게 포착이 됨 ? 나 군생활 할 때 북한에서 고무동력기 같.은 무인정찰기 종종 보냈는데 듣기로는 방공레이더가 그런 조그만거 포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북한이 저런 소형 드론으로 테러하면 어떡하지 ? 걱정했었는데 말야 요즘은 좀 보완책이 마련됐나 ?
혹시 몇년전에 야산에서 발견된 그런거?
ㅇㅇ 강원도 부근에서 막 동력 잃고 추락한거 몇몇 발견됐었는데 추락한거 발견 전에는 포착 못했잖아
해상에서 공중이면 레이다 전파 방해할것도 없겠다 ㅈㄴ 잘잡힐듯 문제는 기상상태 안좋을때인데 그땐 조막만한 드론은 뜨지도 못하니 문제는 안될거고
그런 작은건 적재량 ㅈ만해서 테러엔 못씀. 어쩌다 수류탄 한두개싣고 지나가던 차나 사람 다치게 있어도 건물엔 피해 못줌. 소재도 frp나 발사나무라서 백날 꼴아박아도 흠집도 안나고.
국군도 벌써 레이저 배치한거야??
ㄴㄴ 아직은 연구중 - dc App
그럼 역설적으로 레이저만 무력화 시키면 해군 함정 좆될 가능성 높다는거네
레이저 말고도 더있다 드론학파야 - dc App
본문 끝까지 않읽냐ㅋㅋ
애초에 레이저는 뭘로 무력화시킬건데 ㅋㅋ 배만 침몰시키면 된다는급 논리네
정상적인 국가 상대로는 저가용 드론은 효율성이 없다고 봄
팩트한조각
스커지 이용하면 된다
가스 75l만 넣으면 무한으로 바다 어느곳에 있던 뒤진다
팩트) 스커지는 지상유닛에 안된다 - dc App
쓸만한 드론은 존나비싸다
어짜피 논리가 통하는 상대가 아님. 벌새크기의 초소형 드론을 수만기 투입하면 된다며 드론짱짱맨을 외치는 정신병자들을 상대하다 보면 알게됨.
대함 공격을 위해 만들어진 자폭용 드론이 결국 대함미사일이랑 다른게 뭐임
기존 CIWS 만으로는 대처가 어렵나? 드론 속도 생각하면 하품하면서도 다 맞출것 같은데
격추자체가 어렵지는 않은데 많이 오면 레이더의 한계때문에 힘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