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이 운용부대 출신이지만 실제 운용을 하는 보직도 아니었고 그떄당시에는 업무에 치여서 자세하게 못물어본터라 약간 다를수도 있음을 사전에 쓰고 시작함.
그리고 본인이 자기전에 써보는 거라 다소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기 바램.
국내에 대포병레이더가 들어온 시기가 대부분 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감. 초반에는 대박격포 레이더인 36레이더(사거리 2Xkm대)가 먼저 도입되고 좀더 깊은 종심의
운용을 위해 37레이더(사거리 5Xkm대)가 90년대 중후반에 추가로 도입되었음.
사실 우리는 미군이나 일본등 주변국에 비해 대포병레이더 운용 노하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포방부에서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함.
일례로 초기 대포병레이더에 들어갔던 TWTA소자의 경우 그 수명시간이 약 0000H 인데 본인 근무할 시점(13~14년도)즘 되어서 약 3/2정도 도달하였다 함.
근데 웃긴게 그 3/2에서도 7할 이상이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추가도발을 우려하여 상시전방배치로 바뀌면서 하루에 00시간씩 매일 운용을 하다보니 시간이
늘어난거임. 결국 우리는 90년대 초반에 구매해서 10년대까지 거의 레이더 운용을 안했다고 봐야 한다는 거임. 그러다보니 사실 운용 노하우나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간부들의 숙련도가 사실 연평도 포격도발 전까지는 전무했다고 볼수있음. 그러다보니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연평도로 배속된 모 군단의 TPQ가
제떄 운용 못한것도 사실 그러한 부분도 큼*1, 2
(*1 : 이부분은 본인 전역할즘에 같이 전역한 30년 근속한 운용반장님 얘기이다보니 다소 주관적인 부분은 있을 수 있음)
(*2 : 운용 노하우도 문제지만 TWTA소자 자체가 레이더가 꺼진상태에서 발전기로 구동해서 빔방사까지 준비하는데 괭~장히 오래걸림. 소요시간은 2급 비밀이라 못말하고)
아래 레이더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기존의 포방부에서 레이더와 같은 비화력, 특히 탐지자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낮았었고 운용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했기에
지금까지도 여러문제를 겪으면서 여러가지 삽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래도 이걸 현장에서 운용하는 부대와 인원들이 고생고생하면서 많이 개선하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할수 있음. 어찌됫든 아서K부터 해서 국산 차기레이더가
수년내로 배치될 예정인데 신형장비의 배치에 따라 현장 운용인원이 느끼는 문제점이 개선이 되고 이러한 부분이 점차 비화력 포병자산들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대충 주저리 끝내봄.
허미?
ㅇㅅㅇ 그럼 제대로 쓰지도 않는 레이더는 왜 시온건지 ㅇㅅㅇ
전부터 들어온 이야기지만 은근 국군이 탐지자산이나 정찰자산 같은 거 엄청 잘 안쓰고 홀대하곤 하는 거 같음. 10년대 이전 모 부대 전역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역시절 켜 본 횟수가 손가락에 꼽을정도란 말도 있고
화력덕후질 한다고 탐지자산엔 관심낮았던건 사실이지..
본래 소자 수명을 초과해서 썼다는 거야? 아님 3분의 2를 잘 못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