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군 소집훈련이 전면 취소됐다. 예비군 소집훈련이 2년 연속 전면 취소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국방부는 14일 “코로나19 상황, 훈련여건 등을 종합 고려해 2021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은 미실시하고 예비군 소집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1년 훈련(연도 이월훈련 제외)을 이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소집 훈련 미실시 결정에는 코로나19 상황과 밀집 대면 접촉 등 예비군 훈련의 특성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100~500명이 모이는 예비군 훈련을 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500명 이하 모임 및 행사 가능) 이하로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는 4단계다.
예비군 훈련에 소요되는 기간 4개월과 훈련 준비기간 1.5개월을 고려할 때 7월 중에는 훈련 여부를 결정하고 적어도 8월부터는 시행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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