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플의 문제는 결국 실무진들이 잘 못 골라서 생긴 문제라고는 생각 안함
다만 "잘 고른" 비품을 구매획득하는데 있어서 조달사업에 의해 엉뚱한 비품이 구매획득되는 데 있지
예를 들어 내가 출장일이 많아 업무수행차 소나타를 사고싶어서 현대차에서 한대 뽑을라고 하는데
국가조달사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건 소나타가 아니라 "자동차"임
그러니까 너가 "자동차"가 필요하니까 자동차를 구매하는거지 소나타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게 이 복잡한 문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음
꼭 소나타 사야되? 소나타 정도의 "사양"이면 다른 싸고 좋은 차도 있잖아
굳이 현대차에서 비싸게 주고 사야되? 다른 대리점이면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는데
그리고 왜 굳이 현대차여야되? 너네 뭐 뒤에서 짜고 돈 먹었냐?
이런 식으로 "국가예산의 부당 집행"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공고를 하고, 최저가입찰을 하고 그런 과정들이 진행되는 것임
즉, 국가예산의 부당한 집행,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부정행위를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제정된 제도들이
목적에는 부합할지언정 사업의 결과에는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거지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그 "목적"이라는 것이 어떤 논리적 반박이 가능한 사안이 아니라는 데 있고
국가예산의 절감과 부정행위 방지는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고 그게 없었을 때 비리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어찌보면 자명함
실제 사례도 있고
즉, 결과가 병신이라고 제도를 까봐야 제도의 본래 목적 자체에 흠결이 없으니 안먹힌다고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신뢰"인데 군과 방사청이 그러한 신뢰를 과연 보장할 수 있을까?
주무기관이 신뢰를 보여주지 않는 한 새로운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해 구매획득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건 요원해보임
워플 문제며 전력지원체계사업 개선이 쉽지 않은 이유가 이러한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함
3천만원짜리 쏘나타 살돈 아끼려고 오퍼상한테 2천만원 주고 장난감 자동차 삼 ㅋㅋㅋㅋㅋ
그래서 전력지원체계가 아닌 무기체계로 전환하려고 했던거지. 그리고 그게 나가리 나면서 이꼬라지가 난거고
한국 방산시장의 협소성도 있죠. 예를 들어 미국처럼 아예 다르파같은 전문연구기관도 있고, 검증된 군수업체들이 경쟁을 하는 체제면 저런 식의 최저가입찰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생산능력이 있는 국내업체가 아예 없거나 과점체제인 경우에는 저런 최저가입찰이 부정적 효과를 줄 수 있겠죠.
협소성 이야기를 하기에는 3형 방탄은 분명히 티르와 협력한 헤세드랑 크라이랑 협력한 이레산업이 있었음. 한국은 절대로 과점도 아니고 생산능력이 없는것도 아님. 문제는 소요군인 특전측에서 플캐에 필요한게 뭔지, 그걸 위한 가격대는 어느정도인지 모르는 채로 다된 밥상에 재를 제대로 뿌린게 문제인거임.
그건 실무자들 잘못이겠네요
더 근본적으로는 무기체계와 다르게 소요군에서 독립된 전문연구기관의 ROC 산출이 없었다는 거겠지만. 특전사는 2011년인가 워플 전 사업때도 사고치지 않았었나요?
실무자 잘못이 아니라 걍 윗놈들이 마지막에 ROC 변경하고 플캐만이 아니라 딴 거도 넣어서 단가 그대로 해달라 하니 좆창난거임
이해했습니다
위에 애가 내가 할말 다 해줬네. 워플TF 실무자쪽에서 티르니 크라이니 하는 애들을 끌여들여서 저기까지 온거임. 문제는 특전측서 지랄을 냈는데 이것도 특전 위쪽에서 지랄낸거라 밑에서는 어휴 씨발 그럼그렇지하고 있는거고.
이래저래 실무자들만 억울하겠네요
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돼
정신나갈거 같애
정작 워플은 조달청 관할 아니었던가
결국 군에서 장비 평가를 똑띠 못해서 이 꼴 난거네. 실질적으로 성능 차이가 난다면, 그걸 반영한 객관적 평가 기준도 만들 수 있어야 할텐데.
실무진이 ㅂㅅ인거지 제도가 바뀌고 해도 실무진이 장님이면 또 반복임
우당탕이랑 비교하긴 뭐해도 그쪽도 제도가 ㅂㅅ이니 편법?으로 예산 군수쪽에 모아 어찌해 부대운영비 형식으로 장구류나 심지어 방탄모나 방탄플레이트도 직구하는데
실무진이 문제긴 하지 지들이 나서서 제대로 검사하고 양산했으면 이 사단 안 났음
하자 보급품 입고 갈려나가는건 장병들임ㅋㅋㅋ
돼돼돼돼돼돼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