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복무했던 아재인데 겨울날 또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치우는데 동기 중 하나가 넉가래로 눈을 밀던 중 넉가래가 


하필 박혀 있던 돌에 걸려 급정거하면서 하필 넉가래 막대가 낭심을


타격해서 진짜 사람 비명이 그렇게 큰거 처음 들었음.....


바로 긴급 후송되었는데 불행하게도 고환 파열로 부대에 복귀도 안 하고 


3개월뒤 의가사 전역했었음... 



글고 황당했던 안전 사고썰로 휴일 전투 체육 시간에 바로 윗 선임이 축구 하면서 헤딩하다 


공중에서 충돌로 맨땅에 머리를 그대로 박아 버리고는 혼절 해 버렸음...


 깨어나긴 바로 깨어 났는데 문제는 기억을 못함...자기 이름은 기억하는데 


여기가 어딘지 자기가 뭐 하고 있었는지 전혀 모름...


크게 외상도 없고 대대 군의관이 급하게 와서 봐도 이 분이 안과 전공의라 잘 모르는지 


그냥 휴식 좀 취하고 다음 외진날 가자고 하시고는 그냥 가 버렸음...


진짜 기억 상실이란게 뭔지 처음 봤음....사람이 갑자기 저러니 황당하기도 했었는데


웃긴게 그날 밤까지 기억을 못 차리던 사람이 tv에서 자기가 좋아하던 드라마보고는


정신이 돌아옴....ㅋㅋ 근데 자기가 축구하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또 모르더라....